[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첫 회부터 대박 캐릭터를 탄생시켰다.12월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회에서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이 그간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 날 방송에서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은 조선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의 모습으로 첫 등장, 조선 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1회에서만 최소 10역을 소화해 냈다. 지난 400년 동안 이 땅에 살면서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로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를 압축해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특히 김수현은 과거 인기 스타와 작품을 줄줄이 꿰고 있는가 하면, 에필로그에서 소개된 도민준의 과거 사진이나 49년 7개월 동안의 군 복무 에피소드 등 마지막 한 장면까지도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대박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또한 12년 전,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도민준과 천송이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 선 1화 엔딩 장면 역시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도록 만들고 있어 향후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김수현 캐릭터 대박 완전 재밌다” “김수현 도포 입은 모습 보고 심장 멎을 뻔” “도민준 49년 7개월 군복무 빵터졌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첫 회부터 1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키이스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다해 심경 고백 “여러분이 있어 괜찮아요” ▶ 현아 ‘1박2일’ 출연, 수지에 이어 2대 ‘모닝엔젤’로 낙점 ▶ 변서은 사과문, 자필편지로 “순간의 감정…질타 받아 마땅” ▶ 유인나 지현우 “결별? 잘 만나고 있는데…” 애정전선 이상 無 ▶ ‘기분 좋은 날’ 측, 故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에 “신중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