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에 매력을 더하는 똑똑한 이너 선택법

입력 2013-12-16 09:00
[이세인 기자] 겨울에는 아우터 하나로 스타일링을 끝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룩에 있어 아우터의 비중이 크다.하지만 패션이란 모든 아이템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만큼 이너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룩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도.목이 깊게 패인 기본 티셔츠를 매치해 반전 매력을 즐기는 방법, 니트 아이템으로 이너까지 철저하게 겨울을 표현하는 연출법도 있다. 이너와 아우터를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반전을 이루는 베이직한 티셔츠 보이프렌드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몸을 넉넉하게 감싸주는 오버사이즈 코트를 예쁘게 입는 방법은 이너에 반전을 주는 것. 두께감이 있는 소재의 이너 보다는 반전을 주는 기본 면 티셔츠를 매치해 멋을 살리는 것이 좋다.엄정화는 레오파드 퍼 재킷과 올 블랙 이너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하게 연출했다. 레터링이 인상적인 블랙 면 티셔츠로 따뜻해 보이는 퍼와 반전을 이룬다. 한수아는 베이지 컬러의 오버 사이즈 롱 코트와 레오파드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이너는 화이트 기본 티셔츠로 베이직한 멋스러움을 살렸다.김혜수는 견장 디테일의 파워 숄더 오버 사이즈 재킷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반면 이너는 가슴이 깊이 패인 화이트 브이넥 티셔츠로 아우터와 반전을 이뤘다.★ 정직한 니트 이너 따뜻한 아우터와 두께감 있는 이너는 겨울패션의 당연한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온성을 챙겨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겨울 스타일링 방법이기 때문. 물론 요즘은 퍼와 같은 따뜻한 아우터와 이너는 얇은 반팔 티셔츠를 입는 것이 트렌드라고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정직한 스타일링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멋을 낼 수 있다.배우 김민정과 송윤아는 겨울의 대명사 터틀넥 니트를 이너로 선택했다. 김민정은 베이지 컬러 테일러드 컬러와 연핑크 터틀넥 이너로 화사하게 스타일링했고 송윤아는 블랙 무스탕과 그레이 터틀넥으로 시크하면서도 한 겨울 추위를 견딜만한 패션을 선보였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시즌 트렌드 ‘체크’를 입은 여배우의 잇 백 스타일링▶2013년 패션계가 주목한 ‘라이징 스타 3인방’▶영화 ‘결혼전야’ 메리지블루 빠진 커플들의 결혼 예물은?▶“확 달라졌다” 코트&패딩 적극 활용법▶“내일 뭐 입지?”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겨울 오피스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