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왜 하필 ‘쿵따리 샤바라’였을까?12월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42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의 반려견인 떡대가 갑작스레 죽고,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어하는 오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인 황마마(오창석)와 현 남편 설설희(서하준)는 오로라를 위로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아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열창했다.특히 뇌출혈로 쓰러진 뒤 제대로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설설희가 열창하는 ‘쿵따리 샤바라’는 어딘지 불편한 느낌을 줬다. 이는 해당 장면이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쿵따리 샤바라’의 클론을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각종 SNS에는 “진짜 이상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왜 하필 쿵따리 샤바라였을까?” “오로라공주에서 쿵따리 샤바라가 나왔을 때 솔직히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당연히 작가는 예상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령을 드러냈다.한편 ‘오로라공주’는 연이은 배우들의 하차와 연장 등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정우 졸업사진 “초등학생 눈빛이 이래도 되나요?” 훈훈 ▶ ‘오로라공주’ 떡대 연기, 오로라와 마지막 호흡…‘찰떡궁합’ ▶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 다솜, 자연스러운 밀착 스킨십▶ ‘스무살’ 이기광 이다인, 실제 커플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눈길’ ▶ 서인국 ‘응답’ 카메오, 신원호 PD “‘응칠’ 팬들에 반가운 장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