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빠르게 찾아온 추위에 스키 시즌도 한 템포 이르게 시작됐다.겨울스포츠 매니아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스키장을 찾아 스키와 보드 등을 즐길 것이다. 바람에 맞서 설원을 하강하다보면 스트레스와 피로 등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깨끗하게 사라지는 덕분이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혹여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호구는 잊지 않으면서도 피부 건강에 대한 경각심은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의 수치도 낮고, 사방이 눈으로 가득한 만큼 건조하지도 않겠거니 하는 으레 짐작에서다. 뷰티전문가들 사이 스키장은 일명 ‘하얀 사막’이라 불린다. 소복이 쌓인 눈은 자외선의 80% 가량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예상 이상으로 자외선 수치가 강한데다 건조하기도 하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 주근깨나 잡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역시 이와 같다. 올 겨울 스키에 피부건강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스키장 피부관리 3 step을 기억하자.스키장 피부관리 1 step 거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스키를 타기 전에는 수분크림 등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어야 한다. 가벼운 텍스쳐의 수분 크림을 바른 뒤 리치한 제형의 영양 크림을 레이어드 하면 찬바람에 수분과 영양이 빨리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둘 수 있다.수분 크림 사용 후 페이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호호바오일은 지성피부도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어 스키장 같이 건조한 환경에 활용하면 좋다.스키장 피부관리 2 step 가장 간단한 수식으로 설명하자면 도심 속 자외선 지수를 100이라고 할 때 스키장의 자외선 지수는 180을 웃돈다. 일차적으로 얼굴에 닿는 양 100%에 눈에 반사되는 양 80% 가량이 더해지는 것이다. 오랜 시간 스노우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워터프루프 기능을 지닌 실외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자.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 스키를 타기 30분전에 미리 바르고 30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키장 피부관리 3 step 종일 찬바람에 노출된 피부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안면 홍조나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차단해주지 못한 자외선에도 자극을 받았을 수 있으니 피곤하더라도 놓치지 말고 관리해야한다.기미나 주근깨의 경우 심해지기 전에 예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화이트닝 케어도 잊지 않도록 하자. 기미주근깨없애는방법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클라우드나인(클라우드9)’과 같은 화이트닝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옅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스패출러로 가볍게 덜어 손끝으로 얼굴을 마사지해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된다. 클라우드나인에는 어성초, 마돈나 백합, 에델바이스 등 9가지 자연유래 함유돼 멜라닌 색소의 침착 방지 및 자외선에 의한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줘 기미와 잡티를 동시에 잡아준다. 구름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에 부담 없이 흡수돼 12시간 동안 피부의 밝기를 유지해주기도 한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겨울 피부 건조, 수분크림으로는 부족하다!▶“이거 하나면 OK!” 올인원 뷰티아이템이 뜬다▶겨울철 향수 BEST 10 “연말엔 향기를 선물하자”▶연예인 다이어트 “아이유-수지-클라라 몸매 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