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고스톱의 달인으로 변신…남다른 손놀림에 스태프들 ‘폭소’

입력 2013-12-08 14:49
[최송희 기자] ‘총리와 나’ 윤아가 뛰어난 고스톱 실력을 발휘했다.12월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진은 윤아와 이한위가 고스톱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해당 사진 속에는 지난 10월 말 서울 구로구 한 요양원에서 진행된 ‘총리와 나’ 촬영장면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부녀지간처럼 보이지만, 윤아와 이한위의 대조적인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손에 들린 빨간색 물건(?)이 이 상황을 설명해 줄 단서.알고 보니 손에 들린 물건은 화투로 다정한 부녀 사이를 뜨거운 전쟁직전까지 몰고 가는 원인을 제공한다. 윤아는 의기양양하게 화투패를 쥐고 환하게 미소 지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고’를 외칠 것 같은 윤아의 모습과 윤아 앞에 놓여 있는 빽빽한 화투로 하여금 이 게임의 승자가 누구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반면 함께 고스톱을 치는 이한위의 모습은 우울함 그 자체이다. 입을 꽉 다물고 웃음기가 쏙 빠진 얼굴로 손에 든 화투를 만지작거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였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윤아의 손을 꽉 움켜잡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제작진에 따르면 윤아는 고스톱을 치는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한위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다고. 이한위는 짝 소리나게 화투를 치는 법과 패를 가지런히 놓는 법 등을 윤아에게 알려줘 연기의 섬세한 디테일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촬영 전 휴식시간에 윤아와 이한위는 연습 경기를 통해 숨겨왔던 실력발휘와 함께 손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아 고스톱 기대되네” “윤아 고스톱 사진 진짜 빵 터져” “윤아 고스톱 연습 많이 했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월9일 첫 방송. (사진출처: 드라마틱톡)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투컷, 김연아 따라잡기… 뻣뻣한 스파이럴 ‘폭소’ ▶ 이미연 착한 손 포착, 얼굴만큼 고운 마음씨 ‘따도녀 등극’ ▶ 전도연 김우빈 극찬, ‘칸의 여왕’도 알아본 대세 “3박자 갖춰” ▶ ‘무도’ 쓸친소 게스트, 못친소의 연장? 김제동부터 지상렬까지… ▶ [bnt포토] 박기웅 '입술에 뭐가 묻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