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계절, 겨울 “올 시즌 보드복 트렌드는?”

입력 2013-12-09 09:00
[임수아 기자] 스포츠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1년 내내 기다리는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보드를 타고 설원 위를 누비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각종 보드 장비 점검을 마쳤을 터. 이제 남은 것은 멋진 솜씨를 더욱 빛내줄 패션 아이템을 체크하는 일이다. 올 겨울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리시하고 기능성 충만한 패션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겨보자. 올해는 보드복에도 다이어트 바람이 불었다. 슬림한 핏,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상의는 1년에 한번 스키장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닌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기다. 하지만 너무 밋밋하고 무난한 패션이라면 자칫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발견하기가 어려워 위험하다. 이때 상의와 하의 중 한 부분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과하지 않은 컬러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모노톤의 컬러배색이 들어간 상의를 선택하면평소에도 세련된 포인트룩으로 연출가능하면서도 눈에 띄는 최적의 아이템이니 참고하자. 보드복이라면 기능적인 측면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한다. 안감처리, 보온성, 방풍, 활동성을 모두 살펴본 뒤 구매해야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요즘은 수시로 고글을 닦아야하는 것을 고려해 손수건이 내장되어 있거나 시즌권을 잘보이게 하는 투명 포켓이 달려 있으니 눈여겨보자. 이에 엠엘비 관계자는 “만약 기존의 가지고 있는 보드복이 무난하다면 위트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다. 귀를 덮어주는 털모자나 귀마개, 패딩 장갑은 보온성도 높여주면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 연출도 가능한 아이템이니 잊지 말고 준비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패셔니스타의 선글라스 스타일링 “아우터와 어울려야!”▶“뻔한 겨울 옷은 가라!” 스타의 믹스매치룩 열전▶김성령-오현경, 드라마 속 ★패션 “우아함을 더한 성숙美”▶“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어” 블랙&컬러 수트 활용법!▶매력적인 신부되는 첫걸음 “예산에 맞는 결혼예물을 준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