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형광비비 논란에 휩싸인 화장품브랜드 입큰 측이 공식 사과했다. 12월4일 이넬화장품 장희수 대표는 입큰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사과문을 게시한 뒤 형광 현상이 나타나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장 대표는 먼저 사과문을 통해 “입큰 제품 및 고객 응대 관련하여 자사 제품을 믿고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입큰 측은 논란이 된 제품에 사용된 형광물질을 두고 “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원료이며, 국제 화장품 원료 기준집에 등재 완료된 원료로써 안전한 물질입니다”라고 설명한 뒤 안전성 테스트 결과와 인증 문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고객 응대 문제에 있어선 교육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포털사이트에 게시한 해당 고객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등장한 입큰 비비크림 사용 후기 글로부터 시작됐다. 글의 작성자는 비비크림을 바르고 클럽에 갔다가 자신의 얼굴이 조명 아래서 형광색으로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됐고, 관련해 업체에 항의전화를 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응대 태도에 더욱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형광비비 논란을 두고 네티즌들은 “인체 무해라고 해도…” “형광비비 논란, 글쓴이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형광비비 논란, 고객응대 태도 때문에 일이 더 커진 듯. 안타깝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입큰 공식홈페이지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죽은 향유고래 배 갈랐더니…내장 폭발 ‘범벅’ ▶ 01X→010 자동 전환, 변경하지 않을 시 발신정지…‘씁쓸’ ▶ 수험생 집단 소송, 세계지리 8번 문제 지적… ‘정답 없음’ 주장 ▶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무려 2억 4000만년 전에 형성 ‘깜짝’ ▶ [포토] 진세연, 품격이 깃든 '여신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