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벤츠, GLA 45 AMG 공개

입력 2013-11-27 11:19
메르세데스-벤츠가 LA오토쇼에 컨셉트 GLA 45 AMG를 내놨다.









컨셉트 GLA 45 AMG는 벤츠의 신형 SUV GLA를 기반으로 향후 채택될 고성능 트림을 예고하는 컨셉트카다. 숫자 '45'는 엔진 배기량이 아닌 토크 수치를 표현하는 소형 AMG 전용 넘버링으로 이미 A 45 AMG와 CLA 45 AMG 등에 적용됐다.

엔진은 AMG가 직접 튜닝한 직렬 4기통 1,991㏄ 가솔린 터보가 장착됐다. 트윈 스크롤 터보를 비롯해 전용 엑조스트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SLS AMG와 동일한 냉각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통해 최고 360마력, 최대 45.9㎏·m이라는 성능을 확보했다.









구동방식은 벤츠 4WD 시스템 4매틱의 최신 버전이 채택됐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인 7G-DCT와의 일체 설계를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0→100㎞/h 가속 성능은 5초 이하, 유럽 기준 효율은 ℓ당 14.3㎞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유로 6를 만족한다.







LA=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기자파일]잡으려는 일본, 놓으려는 한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형 S클래스 출시▶ 한국타이어, BMW X5에 OE 타이어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