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지큐코리아가 매해 12월 발표하는 ‘맨 오브 디 이어(MEN OF THE YEAR)’에 2013년의 남자로 이름을 올린 신동엽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화보 속 신동엽은 가슴까지 단추를 풀은 흰색 셔츠를 소매 롤업해서 매치한 뒤 볼드한 시계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특유의 야릇한 표정과 검은 안대를 소품으로 활용해 신동엽이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또 다른 화보에서는 알몸에 블랙 가운을 입고 쇼파에 편안히 기대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해 보이는 표정과 포즈는 화보가 아닌 마치 한 편의 시트콤 장면을 보는 듯 하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신동엽은 “난 성인 개그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내가 하는 것들이 그저 야해서 공감을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단 솔직한 얘기라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올해의 신동엽은 작년과 어떻게 달랐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진 해라고 생각한다. 어느 해엔 신기하게도 묘하게 어긋날 때도 있다. 난 똑같이 열심히 했고 늘 하던 스타일대로 했다”고 답했다.신동엽과 함께 2013년 ‘맨 오브 디 이어’에 선정된 남자들은 여진구, 황현산, 추신수, 이정재, 김선욱, 엑소(EXO), 박훈정, 김원중, 이경영, 황인찬, 조용필이다.한편 ‘신동엽은 그냥 잠들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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