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식 입장, 태민 향한 욕설에 “녹화중인 사실 간과했다”

입력 2013-11-20 22:47
[연예팀] ‘우결’ 공식 입장, 태민 향한 욕설에 “녹화중인 사실 간과했다”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제작진이 욕설 파문에 공식 사과했다.11월20일 MBC 측은 ‘우결’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태민-나은 커플 미방송 부분에 대한 우결 제작진의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이 글을 통해 제작진은 “목소리 주인공에게 확인한 결과, 악의를 가지고 태민 씨를 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속마음 인터뷰를 하는 동안 손나은 씨가 너무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렸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스태프가 같은 여자 입장에서 나은 씨를 위로하다가 무의식 중에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라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스태프는 평소 손나은 씨 뿐만 아니라 태민 씨와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녹화 중임을 간과했습니다. 저희 역시 홈페이지에 올리기 전 한번 더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미처 이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하고 올려 ‘우결’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정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태민-나은 커플은 6개월 이상 된 장수커플이라 평소 모든 스태프와 허물없이 지내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결코 고의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이 커플과 저희 ‘우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는 20일 ‘우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미방송분 영상 중 한 스태프가 샤이니 태민에게 “개XX구만”이라고 욕설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손나은은 태민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넘어간 후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눈물을 터뜨리고 있었다. (우결 공식 입장 사진출처: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연두 귀국 “아직 현지에 감독님이…무사히 오셨으면” ▶ 이홍기 결별 고백 “여자친구 있었지만 2주 만에 헤어져” ▶ 수지, 어머니와 나란히 공식석상 참석 ‘우월 유전자 입증’▶ ‘꽃누나’ 첫방 확정, 김자옥 나PD에“미연이가 누나면 난?” ▶ 이유비 수상소감 “나는 불효녀…부모님 속상했을 것”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