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에 박병완 한국지엠 부사장

입력 2013-11-20 15:51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박병완 한국지엠 부사장을 2014년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이 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박 부사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박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기계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M.I.T.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파워트레인 개발담당 전무로 재직하다 2009년 한국지엠 부사장 및 파워트레인 연구소장직을 맡았다.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학회 국제이사, 대외협력이사,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조직위원장 등의 활동을 했다.부회장직은 한문식 계명대학교 교수, 김혜진 현대자동차 사장,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 이종화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김세웅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장, 강 우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이수원 쌍용자동차 전무 등 7명이 맡았다.한편, 2013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학술대회와 전시회도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616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전시회에는 46개 업체 및 80개 부스에서 자동차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총 2,500여 명의 자동차공학인이 참가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포르쉐, 세계관 확장시킬 SUV '마칸' 발표▶ 재규어랜드로버 CEO, "F-타입 쿠페로 전통 부활 자신"▶ 현대차, 중국 전략차종 '밍투' 출시▶ [기자파일]위기가 만들어 낸 일본차의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