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차고 건조한 겨울만 되면 연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부모들의 손길은 분주해진다. 우리 아이의 민감한 피부를 건조한 겨울 공기로부터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다.옛 속담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아이의 세 살 피부가 평생 지속될 수 있으므로 진정 자녀를 위한다면 어린 우리 아이의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기 위한 꾸준한 관리는 필수다.겨울에도 우리 아이의 예민한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다면 주목하자. 아이의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겨울철 영유아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건조한 겨울철, 우리 아이의 촉촉한 피부를 지키는 생활 수칙1. 적당한 찬바람은 건강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겨울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찬바람은 피부 면역력과 탄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너무 집안에만 아이를 놔두지 말고 생후 6개월 이하의 아이는 30분 정도, 이 외에는 하루 2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찬바람을 쐬게 하자.2.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자겨울엔 바깥 공기만큼이나 실내 공기도 건조해지는데 이는 피부 건조로 이어지게 된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내 난방기는 적정 시간만 사용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를 널어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자.3. 목욕은 매일, 10분 안에 마무리하자피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목욕은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 거르지 말고 매일 시켜주도록 하자. 하지만 목욕 시간이 너무 길 경우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0분 내외로 빠르게 씻겨주는 것이 좋다.목욕을 시킬 때는 아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23~26도의 물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중성 또는 약산성 비누를 손에 묻혀 부드럽게 씻겨준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타올로 부드럽게 톡톡 두들기듯 물기를 제거한 다음 즉각 보습제를 발라주자.우리 아이의 촉촉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STEP1 우리 아이 피부를 지켜줄 보습제를 활용하자우리 아이의 피부를 겨울에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싶다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는 보습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목욕을 마친 직후와 외출 전은 물론 외출 중에도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 아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자.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영유아 피부에 사용되는 것 인만큼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MLE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 유해 성분이 함유되지 않고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 얼굴은 물론 몸 전체에 꾸준히 발라주자.STEP2 아이 피부가 튼 경우에는 집중케어가 필요하다이미 아이 피부가 터서 푸석거리고 갈라졌다면 보습제 사용과 더불어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튼 부위에 가볍게 누르며 찜질을 해 준 다음 보습제를 사용해 마사지해준다. 그래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튼 부위에 보습제를 듬뿍 바른 뒤 랩이나 거즈를 덮어 놓고 몇 시간 놔두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돌아온다.건조함이 심할 경우 간지럼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때 아이가 튼 부분을 긁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긁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찬물에 적신 손수건을 이용한 가벼운 아이스찜질로 가라앉혀주자.겨울에도 촉촉한 우리 아이의 피부를 위한 에디터 추천제품
01 존슨즈베이비 탑투토 포밍워시 노모어티어즈 테스트를 통과한 자극이 적은 신생아용 워시로 풍성한 거품이 자극 없이 순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돕는다.02 캘리포니아베이비 카렌듈라 네츄럴 샴푸앤바디워시 영유아가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저로 국화과의 카렌듈라 추출물이 가볍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03 아토팜 MLE 크림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MLE 제형이 아이의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크림으로 목욕 후 전신에 발라주면 건조함을 개선시키고 가볍게 보습이 가능하다.04 피지오겔 로션 피부장벽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 장시간 지속되는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주며 건조함 개선에 도움을 준다.05 프라젠트라 베이비 크림 고보습 PGA 성분이 함유된 크림으로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케어한다.06 아토팜 MLE 멀티 밤 휴대가 간편한 멀티 밤으로 적당량을 덜어내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면 언제 어디서나 끈적임 없이 아이 피부를 즉각적으로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사진출처: 존슨즈베이비, 캘리포니아베이비, 아토팜, 프라젠트라, 피지오겔)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유행예감] 요즘 뜨는 ‘립 래커’ 모아보기▶“각질이 뭐예요?” 연예인 윤광피부를 위한 각질 관리법▶“어두운 영화관에서도 빛난다” 그녀의 물광 피부 비밀은?▶연예인 다이어트 따라하기 “아이유-수지-클라라 몸매 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