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개인 이동장치 '유니-커브 베타' 선보여

입력 2013-11-18 15:27
혼다가 개인 이동수단인 유니-커브 베타(UNI-CUB β’)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형은 높은 호환성을 통해 사용자 범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에 따르면 유니-커브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제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의기술이 반영된 전 방향 휠 시스템(옴니 트랙션 드라이브 시스템)과 균형 조절 기술이 탑재됐다.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기울이면 좌우전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작은 크기 덕분에 사람들 사이로도 이동할 수 있으며, 오피스나 상업 시설 같은 실내 공간에서의 이동성을 향상시켜 준다.혼다는 2012년 6월부터 일본과학미래관과 공동 시범 테스트를 통해 유니-커브의 잠재적 유용성을 시험해왔다. 실제 일본과학미래관 직원들은 시설 내 이동 수단으로 유니-커브를 이용하고 있다. 신형은테스트에서 수집된 자료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분석해 개발됐다. 향후 다른 사업 영역과 기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니-커브를 유료 임대할 방침이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LA오토쇼, 어떤 차 나오나?▶ 쉐보레, 터보 3총사로 국내 시장 공략 박차▶ 아우디 A5 스포트백, 걸림돌 아닌 디딤돌로 '우뚝'▶ 내 차, 배출가스 보증기간 얼마나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