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net ‘슈퍼스타K5’ 최종우승의 영광은 박재정(19)에게 돌아갔다.11월1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스타K5’ 마지막 생방송 결승전이 치러졌다. 2시간의 경연 끝에 탄생한 우승자는 박시환이 아닌 박재정. 가사 실수를 범해 마음이 무거웠던 박재정은 크게 놀란 뒤 눈물을 보이며 “나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배워서 돌아오겠다”는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겼다. 박재정은 인터넷 사전 투표와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박시환에 뒤쳐졌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62점 차이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날 라이벌매치에서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선곡한 박재정은 고 김광석의 ‘그날들’,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박시환과 두 차례 대결을 펼쳐 심사위원 점수에서 앞섰다. 하지만 “스트레스 쌓인 사람이 노래하는 것 같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 아닌가” “중간에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등 혹평은 피하지 못했다. 난관을 딛고 게릴라콘서트 문자투표 미션에서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불러 김건모의 ‘흰눈이 오면’을 부른 박시환을 이긴 박재정은 가산점 10점을 따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결국 ‘슈퍼스타K5’ 우승자가 된 박재정은 총 상금 5억원(음반제작비 2억+상금3억)을 비롯해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 프리미엄 세단 등을 상품으로 타게 됐다. ‘슈퍼스타K5’ 박재정 우승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은 박시환이 다 먹고 결국 박재정이 우승이라니” “슈퍼스타K5 박재정 우승곡 좋던데 빨리 듣고싶다” “문자투표에서 뒤져도 우승하는 사람은 박재정이 처음. 슈퍼스타K5 박재정 우승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딕펑스와 정준영이 스페셜 무대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슈퍼스타K5 박재정 우승’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연두 억류 풀려나… 귀국 예정 “무혐의 판정 받았다” ▶ 백지연 심경글 해명, ‘피플’ 겨냥한 SNS글? “엉뚱한 연결” ▶ 이왕표, 대수술 앞두고 장기기증 결심 “눈은 이동우에게” ▶ ‘응답하라1994’ 옥에 티, 간선버스·징거버거 등…‘미필적 고의’ ▶ [bnt포토] 태양, 女心 사로잡는 '블랙홀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