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부각

입력 2013-11-24 15:14
수정 2013-11-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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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40%">올 겨울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빙판길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가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돼서다.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40%">14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을 비롯해 4계절이 뚜렷한 지역은 계절에 상관없이 평균적인 성능을 지닌 4계절용 타이어를 주로 사용한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에 따른수고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가 번지면서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매년 20~30%씩 판매실적이 늘고있는 것. 우리나라는아직 판매도 적고, 사용비중이 겨울용 타이어가 보편화된 유럽보다는 낮지만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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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혹한기 전용 타이어로, 트레드 고무와 표면 디자인이 4계절용 타이어와큰 차이가 있다. 타이어는 어떤 고무를 쓰고, 어떤 형태로 홈을 팠느냐에 따라 눈길과 빙판길에서 성능 차이가 확연히 달라진다.일반 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가 20% 이상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원칙적으로 교환 시 네 바퀴를 모두 바꾸는 게 좋지만 전륜구동차는앞바퀴만 교체해도 효과가 있다. 후륜구동차는 뒷바퀴를 갈아끼워야 한다.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40%">겨울용 타이어는 표면 디자인이 타이어 겉과 홈 부위에 있는 수분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시키는 형태다. 타이어가 겨울철에 미끄러지는 현상은 얼음이 아니라 얼음 녹은 물이 막을 형성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일반 타이어는 기온이 낮을 때 고무가 딱딱해져표면 밀착력이 떨어진다. 이 경우 타이어가 겉돌 수 있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부드러운 고무를 원재료로 만들어 이 같은단점을 줄인다. 이 때 채택하는 소재는 실리카로, 부드러운 고무 성질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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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대표적인 겨울용 타이어'윈가드 아이스'의 경우한국의 지형과 겨울 기후특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트레드 패턴은 톱니형 그루브와 지그재그 형태의 실금문양(커프)을 적용,제동력을 높였다.또 트레드 패턴 블록 강성 배분을 최적화해 편마모성과내마모성도 강화했다.윈가드 스포츠는 겨울용 UHP(초고성능) 타이어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합한 타이어 패턴과 구조다.좌우 트레드 패턴 형상을 비대칭 구조로 설계,빗길 배수성과 핸들링 성능을 보강했다.수막현상 방지기능을 갖춰주행안전성이 생명인 스포츠카의 특성을 고스란히 받아낸다. 기본 소재로는 역시 실리카를 적극 사용했다. 여기에 고밀도 멀티 스노 커프 기술을 채택, 노면 접지 기능을 강화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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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40%">윈가드 SUV의 경우지그재그형 멀티 커프로 눈길 제동성능을 높였다.V형 패턴으로 설계했으며, 방향성 패턴 블록과 센터리브 적용으로 고속주행성능이 뛰어나다.또 멀티 엣지 설계로견인력을 확보했다. 직선형의 넓은 그루브는 종횡의 배수성능을 키웠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4계절용과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력에서 운전자가 느낄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며 "폭설을 대비하는 게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르노삼성차, "급속 충전 국제기준 맞출 수 있어"▶ 벤츠코리아, 2014년형 M클래스 판매▶ 르노삼성차, QM3 1,000대 우선 한정 판매▶ 쉐보레, 핫해치 아베오RS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