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6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필리핀 내 생산과 판매법인이 없으나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구호성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현대와 기아차가 각각 3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한 복구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회사는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7년 그리스 산불,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과 생필품 지원, 현지 구호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토요타, WRC 참가용 랠리카 개발▶ [기자파일]수입차 보험료 인상이 불편한 이유▶ 국산 중형 세단, 가솔린보다 LPG가 더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