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WRC 참가용 랠리카 개발

입력 2013-11-13 10:15
수정 2013-11-13 10:14
토요타 모터스포츠 부문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전이 가능한 GT86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13일 WRC에 따르면 개발 차종의 이름은 TMG GT86 CS-R3로, 2,000㏄ 박서 엔진과 리어 휠 드라이브, 6단 시퀀셜 기어 박스를 갖추고, R3 규정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는 프라이빗 경기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 차가 주목받는 이유는 WRC에서 1980년과 1990년대 4개의 드라이버 우승컵과 3개의 제조사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토요타 모터스포츠 GmbH(TMG)가 개발했다는 점 때문이다. TMG는 독일 퀼른에 기반을 둔 토요타 모터스포츠의전용 디비전이다. 이와 관련, TMG 주요 엔지니어인 니코 엘러트는 "GT86 CS-R3가 WRC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 차에 시도된 기술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국산 중형 세단, 가솔린보다 LPG가 더 팔려▶ 한국타이어, "신차 타이어 사고 벤츠 타세요"▶ 기아차, 그랜드 갈라 2013 음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