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3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역대 후원 대상자들과 함께 지난 7일 에코 워크샵을 개최했다.
8일 포드에 따르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국내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12년 간 71개 단체에 총 37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올해는 친환경 캠핑 문화 정착에 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사단법인 생태산촌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단체와 개인을 선정, 역대 최다 지원자를 후원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 1년 간 포드 후원을 통해 진행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에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친환경 디자인 기업 에코준컴퍼니 이준서 대표의 환경 보호 사례 강의,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대자연의 에코백 및 에코 페브리즈 만들기 세션이 이뤄졌다.
올해 프로그램 심사를 맡은 이화여대 성효현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의 연령과 활동 내용도 다양해진 것과 동시에 환경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며 "지역기반의 실천 가능한 활동 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환경 보호활동을 위한 참신한 계획을 통해 지구촌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젝트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보다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한국 진출 초기부터 진행해온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며 "규모와 성과 면에서 포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렉서스, 2014년형 뉴 ES 하이브리드 선보여▶ 아웃도어엔 SUV? 픽업트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