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여배우들이 벨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벨트 하나만으로도 룩의 활기를 불어 넣거나 보디라인을 잡아주어 훨씬 슬림한 옷태를 뽐낼 수 있다. 원피스, 투피스, 팬츠 위에도 어울리는 벨트만 매치한다면 어디에 걸치나 스타일 지수를 한껏 높여주는 잇 아이템이 된다.두께감의 차이를 두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 여배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벨트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 스타들을 모아봤다.▶ 벨트 비중 80%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더하고 포인트가 되는 벨트 아이템은 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기 다르다. 대체적으로 두께감이 있는 벨트는 룩에서 큰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영화 ‘결혼전야’의 두 주인공 배우 고준희와 이연희는 강렬한 원피스와 투피스를 선택했다. 고준희는 독특한 프린팅의 원피스로 레더 벨트 하나로 보디라인을 보정하면서 여성미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연희는 레더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의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었던 룩에 메탈 소재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박지윤은 무대 위 드레스를 베일드룩 롱 원피스로 정했다.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의 롱 원피스에 레더 벨트는 보디라인의 보정과 룩의 단조로움을 피하는데 제격이었다. 배우 소이현은 프렌치시크 무드의 원피스에 브라운 컬러 벨트와 브라운 미디 부츠로 통일감을 주면서 무드에 힘을 더했다.▶ 벨트 비중 50~70%
흔히 ‘벨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슬림한 블랙 벨트. 스타일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진 않다. 하지만 잘 매치한 기본 벨트 하나는 분명 패션 센스를 높여줄 것이라는 사실은 잊지말 것.영화 ‘결혼 전야’의 배우 김효진은 카키 컬러의 재킷과 블랙 스커트로 다소 다크한 패션 스타일링을 보였다. 여기에 블랙 심플 벨트로 보디라인을 보정하면서 컬러로 인해 느껴질 수 있는 올드함을 커버했다.소이현은 시크한 스타일링에 벨트를 활용했다.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 여기에 블랙 레더 벨트로 시크함을 더했다. 김사랑은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블랙 드레스에 슬림한 벨트를 매치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에 심심함을 덜어내고 여성미를 부각시켰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걸그룹 ‘이색 트윈룩’으로 우정 과시!▶김태희 공항패션, 섹시미와 청순미의 공존!▶열애 스타 커플에 어울리는 커플링은?▶‘결혼전야’ 커플들이 전하는 4인 2색 ‘야릇함’▶꾸미지 않아도 시크한 ★들의 핫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