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고 있다.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도톰한 아우터를 꺼내야 할 때가 온 것.다양한 아우터를 멋스럽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남자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된다. 스타디움 재킷, 카디건, 코트 등 비교적 두터운 아우터도 그들이 입으면 옷맵시가 살아나 보인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이지만 여심을 따뜻하게 해줄 분위기 있는 ‘따도남’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스타들의 패셔너블한 코디를 참고해 따뜻한 도시 남자로 변신해보자.▶ 도시남자를 만드는 ‘블랙 아우터’
시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컬러는 두말할 것 없이 ‘블랙’이다. 캐주얼한 아이템을 착용하더라도 블랙 컬러를 선택하면 전체적인 이미지와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진다.박형식은 영화 ‘친구2’ VIP시사회에서 소매부분과 주머니 부분이 가죽으로 장식된 블랙 코트를 입고 엣지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이너를 모두 블랙으로 입고 레드 컬러가 가미된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조정석과 이정재는 영화 ‘동창생’ VIP시사회에서 블랙 컬러의 스타디움 재킷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렸다. 조정석은 슈즈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멋을 더했고 이정재는 스카프로 멋스러운 프렌치 시크룩을 완성했다.▶ 따뜻한 남자의 편안한 캐주얼룩
배우 박기웅과 조정석은 길이가 긴 롱아우터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박기웅은 블랙 니트와 그레이진, 워커부츠 등을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이종석은 독특한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카디건으로 베이직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편안해 보이는 청바지와 스니커즈로 내추럴한 매력을 보여준 것.2013 스타일 아이콘 지드래곤은 눈 모양의 패턴이 돋보이는 코트와 줄무늬 티셔츠, 페도라 등의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스타일리더답게 과감하고 엣지 있는 아이템을 소화하며 트렌디한 느낌을 살린 것.▶▶ 따뜻한 도시 남자의 잇아이템은?
01 epigram ‘심플 싱글 패딩 코트’화섬 폴리 혼방 소재를 표면에 사용하고 이면은 신슐레이트 안감과 폴리 충전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는 남성코트.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편안한 착장감을 전해주며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더해준다.02 배색 버튼 하이넥 니트 카디건부분 패턴이 다른 니트 짜임을 더해줘 세련된 외관을 연출해주는 남성 카디건이다. 도톰한 두께감의 울혼방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전해주며 하이넥 디자인에 배색 버튼 여밈 플라켓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03 MARSHALL ARTIST ‘소매 배색 울 재킷’몸판은 멜란지 컬러의 울 조직을 적용하고 소매는 레더 배색을 적용해 감각적인 포인트를 살려주는 남성 재킷이다. 풀집업 스타일로 착장이 간편하며 허리 양 사이드의 패치 포켓과 인포켓은 간단한 소지품 수납이 용이하다.04 PULCHRUM ‘안드레아 하이 울’윙팁 토와 펀칭 디테일로 감각적인 유니크룩을 연출해주는 남성 캐주얼화. 워커 부츠 형태의 하이탑 디자인으로 팬츠를 롤업해 연출하면 한층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05 이중 조직 브리프케이스한면은 브랜드 로고 불박 처리된 심플한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한면은 기하학 패턴의 빈티지한 울혼방 소재를 적용해 양면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지퍼 여밈으로 가방을 열고 닫기가 편하며 가죽고리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사진출처: 코오롱FnC 시리즈,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女子의 마음을 움직이는 男子 ‘블랙’을 입다▶‘응답하라 1994’ 도희, 국민 욕동생의 90년대 힙합 패션▶황정음 vs 이다희, 비밀스러운 여배우의 반전 스타일링▶이수혁, 알고 보니 알뜰남? 체크셔츠의 무한활용!▶‘2013 선글라스 어워즈’ 지드래곤부터 소녀시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