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울긋불긋한 것은 물론 가려움까지 유발하는 두피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매일 탈모가 의심될 정도로 많은 모발이 빠지거나 가벼운 빗질에도 모발과 두피가 아픈 사람이라면 두피 트러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두피가 울긋불긋하거나 참지 못할 정도의 가려움에 긁고 있다면 당장 자신의 두피를 살펴봐야 한다.“환절기라서”, “건조한 계절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현상들을 중요치 않게 여길 경우 심하면 탈모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말 못할 두피 트러블로 고생중인 많은 사람들을 위해 두피 트러블의 원인부터 관리 방법까지 다양하게 알아봤다.◆ 두피 트러블이란?
두피 트러블은 과로와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건조한 가을, 겨울에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지가 과잉 분비되기 십상이다.많은 사람들이 두피와 피부는 별개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많은 두피 문제를 초래한다. 특히 피부 자체가 민감한 사람은 두피 역시 민감하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모발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두피가 건강해야 가능하다는 것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 됐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건강한 두피로 가꾸는 방법은 어렵기만 하다.◆ 다양한 헤어스타일,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꽝!
평소 브라운관 속 스타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부러워했거나 잦은 염색과 탈색, 퍼머에 매일 헤어 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발 손상을 걱정할 것이다. 건강한 모발이 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건강한 두피가 있어야 하는 법. 두피가 건강해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이러한 점은 헤어스타일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매일 피부관리에 신경 쓰듯 모든 사람들이 두피와 모발에도 신경을 쓰는 습관을 길들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감한 두피와 모발, 홈케어로 쉽게 해결!
흔히 두피 케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샵이나 피부과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으면 쉽고 빠르게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홈케어이다.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는 많지만 꾸준하게 관리하게 되면 전문가에게 받는 것처럼 두피를 관리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특히 집에서 관리할 경우 금전적인 절약은 물론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가장 기본적인 클렌징 단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샴푸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며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함께 해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두피 건강에 좋다.머리를 빗는 것 역시 올바른 방법으로 실행할 필요가 있다. 끝이 뾰족한 브러시 보다는 둥글게 처리된 제품이 좋으며 플라스틱 보다는 나무와 같이 천연소재로 제작된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바이다. 빗질을 할 때에는 정수리 부분은 살짝 두드려 빗어 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으며 두피가 손상되지 않게 살살 빗어 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비록 평소보다 수고롭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고 관리해주면 지금보다 훨씬 건강한 두피와 윤기가 흐르는 모발로 관리할 수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하루 30분이상 공들이는 것처럼 두피에도 작은 관심을 기울이면 스타들의 반짝이는 모발과 깨끗한 두피를 만들 수 있으니 오늘부터 당장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요즘 뜨는 ‘립 래커’ 모아보기▶[유행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섹시 카리스마 ‘할로윈 메이크업’ TIP▶가을 불청객, 정전기와 비듬 없애는 법은?▶스타일 아이콘은 ‘머리끝’부터 ‘각선미’까지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