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선택한 ‘스페셜 딘트 아우터’ 살펴보기

입력 2013-11-13 11:41
수정 2013-11-13 11:41
[박윤진 기자] 낮은 포근, 밤은 냉랭한 요즘 날씨에 ‘아우터’를 집어 드는 손길에는 많은 고민이 따른다.그렇다면 리얼웨이룩의 지침, 스타 패션을 모아보는 행사장 패션에서 그 팁을 얻어 보자. 계절이 교차하는 시기에 뜨거운 인기를 얻는 트렌치형 코트부터, 가죽재킷이 주를 이루며 점차 낮아지는 기온에 따라 점퍼도 등장했다.트렌드는 기본형에 패턴이나 컬러가 좀 더 과감하게 어우러졌다. 시즌 키 패턴인 타탄체크, 블랙 외의 컬러 라이더, 숏 패딩 등이 여성스럽게 스타일링 됐다. 문채원-성유리의 클래식 영화 ‘응징자’ VIP시사회에 참석한 문채원과 성유리는 클래식한 코트를 선택했다. ‘같은 아이템 서로 다른 느낌’으로 소화한 트렌치형의 코트는 ‘패턴’ 하나로 극명하게 다른 느낌을 내 눈길이다.문채원은 버튼 장식의 옅은 그레이 컬러 코트를 걸쳤다. 화이트 티셔츠, 블랙 스키니 팬츠에 스타일링 해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이러한 포멀한 클래식 코트는 다양한 이너 스타일링의 변주가 가능하므로 팬츠가 아닌 슬림한 스커트와 매치하면 또 다른 무드의 세련미를 연출할 수 있다.성유리는 핫 트렌드인 체크 패턴을 롱 코트로 소화했다. 캐주얼한 톱에 데님 스키니 팬츠를 이너룩으로 선택했고 아우터 하나로 강렬한 포인트를 냈다. 큼직한 체크, 무채색 컬러는 좀 더 모던하고 페미닌하다.소유진-이보영의 시크 여배우의 가죽 아우터는 시크하다만 여성스러움을 품었다. 소유진과 이보영은 영화 ‘노브레싱’의 시사회에 참석, 공통된 아우터를 걸침으로서 눈길을 모았다.소유진은 기본의 블랙 가죽 재킷을 추상적인 프린트 스커트에 매치했다. 깔끔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멋스러운 룩이다. 이보영은 카키 컬러의 노칼라 라이더 재킷을 블랙 스키니에 매치, 시크함과 빈티지함을 아울렀다.블랙, 화이트 등 기존 라이더 재킷에서 변화 있는 시도를 원한다면 그 해답은 ‘컬러’다. 비비드 컬러를 입은 가죽 재킷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지만 오피스 여성이라면 카키, 톤 다운된 블루 등이 제격. 포멀한 스키니 팬츠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담백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낼 수 있다.김정은-전지현의 캐주얼 청바지에 캐주얼하게 걸쳐야 할 것만 같은 패딩이 아니던가. 김정은과 전지현은 각기 다른 아이템을 착장했지만 이 편안한 아이템을 여성스럽고 페미닌하게 연출했다.김정은은 버건디 컬러의 패딩 재킷을 러블리한 플레어 주름 원피스에 매치시켰다. 지극히 캐주얼한 패딩을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접목시킨 스타일링 팁이 주목된다. 전지현은 이지한 톱과 데님 스키니 팬츠에 라인감 있는 블랙 패딩을 매치했다. 무릎까지 덥힌 롱부츠의 매치가 포인트.본래 패딩은 투박하고 스포티한 느낌이었으나 컬러나 디자인, 조합하는 스타일링에 영향을 받아 여성스럽게도 소화 되고 있다. 특히 벨트로 실루엣을 살린 패딩은 격식 있는 코트 못지않은 우아함이 있다.(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옷 잘입는 남자 되고 싶다면? “체크가 잘 어울려야”▶이수혁, 알고 보니 알뜰남? 체크셔츠의 무한활용!▶노홍철, SNS에서도 돋보이는 유니크패션 “어떻게?”▶정려원 vs 정한비 “알프스 소녀 하이디 스타일 승자는?”▶‘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돋보이는 러블리룩 “로맨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