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뷰티] 샤넬 갤러리를 채운 그림 같은 메이크업

입력 2013-11-01 09:35
[김혜지 기자] 아티스트로 변신한칼 라커펠트의 2014 SS샤넬 컬렉션메이크업 룩을 소개한다.매 시즌 새로운 샤넬의 세계가 탄생하는 그랑 팔레(Grand Palais)에 거대한 아트 갤러리가 세워졌다. 2014S/S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화가의 팔레트와 소재를 해석하는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샤넬의 아이콘을 장난스럽게 변형한 예술 작품들이 캣워크의 배경으로 사용됐다. 75개의 설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갤러리는칼 라커펠트의 상상력을 불어 넣은 룩으로 완성됐다. 이 전시회는카멜리아와 체인, No. 5 향수 등 샤넬을 상징하는 오브제들로 채워졌다.더불어 자연광이 드는 캣워크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들의 메이크업역시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된 듯 보였다. 2014 봄, 여름 샤넬의 메이크업 룩은 칸딘스키 회화의 색감을 차용한 듯한 그린, 블루, 레드 블랙 컬러를사용했다. 블러셔는 사용하지 않은 매끈한 피부 표현 위에 눈만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캔버스에 두꺼운 콩테를 문지른 듯 거칠게 그려진 라인과 유화 물감을 덧바른 듯한 컬러링이 시선을 압도한다.눈썹과 눈가에 그려진 기하학적인 라인, 그래픽적인 색감과 손끝에 발린 블랙 네일 컬러에서 샤넬의 에너제틱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How to1. 이드라 뷰티 크렘을 발라 피부를 정돈한다.2. 수분 함유량이 높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한다. 3. 리퀴드, 펜슬 등 다양한 텍스처의 블랙 아이라이너와 볼륨 마스카라로 추상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4. 블랙 네일 에나멜로 손끝을 장식한다.5. 입술은 립밤으로 깨끗하게 마무리 한다. (왼쪽부터: 르 볼륨 드 샤넬 마스카라 10 블랙/ 린느 그라피끄 드 샤넬 10 누와르/ 르 크레용 콜 61 누와르/ 르 쑤르씰 드 샤넬/ 르 베르니 219 블랙 사틴)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트렌스포머 부럽지 않은 헤어 스타일링 TIP ▶‘3세대 청순미인’ 문채원 메이크업 따라잡기▶열애설 터진 스타들 공통점은? 만지고 싶은 ‘꿀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