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칼바람이 두려운 겨울이 오기전 피부를탄탄하게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안해 본 가을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피부를 사수하라. 급격하게 낮아진 기온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요즘, 차가운 바람에서 피부를 지켜줄 보호막이 필요하다. 뷰티 기자 3인이 직접 피부 방공호 만들기에 도전했다. 활용도 높은 저렴이 아이템으로 완성한 단계별 가을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매력있어, 페이스 오일뷰티 기자 박진진피부 기초 단계에 변화를 줬다. 세안 후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단계에서 페이스 오일을 추가했다. 페이스 오일 열풍이 불기 전 오일을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무겁고 끈적이는 질감 탓에 오래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출시된 오일은 기존 오일의 단점을 보완해 가볍고 산뜻해진 것이 대세다.가을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세안 직후 미스트 대신 페이셜 오일을 발랐다. 흡수가 빠른 오일은 발라도 번들거리지 않고 앰플, 세럼처럼 활용할 수 있었다. 오일을 사용하면 메이크업이 잘 벗겨지거나 피지처럼 얼굴이 번들거릴 염려가 있는데 흡수가 빨라 촉촉한 기분이 오래 남았다.사용제품: 자인 에센셜 페이스 오일주요 성분: 토코페롤, 천연목란 추출 오일사용감: 자인 에센셜 페이스 오일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담은 영양 오일로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한다. 가벼운 타입이라 세안 후 바로 사용해도 피부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미스트 대신 오일을 사용했더니 보습에 효과적이었다.세안 후 바로, 또는 기초 단계를 마친 후 3~4 방울을 손바닥으로 감싸 흡수시켰다. 사용하는 로션, 크림과 섞어 발랐더니 수분 크림에 부족한 유분을 채워주고 제형이 겉돌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손 끝이나 팔꿈치 등 건조해지기 쉬운 몸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듯.베이스 메이크업에 앰플 한 방울뷰티 기자 윤태홍눈가와 입가가 건조해지는 편이다. 메이크업이 들뜨는 등 환절기 피부 건조 증상에 예민하다.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지만 메이크업 후에는 자주 덧바를 수 없어 저녁 시간 립밤, 아이크림 등을든든히 바르고 잠든다.메이크업 단계에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변화를 줬다. 프로폴리스 앰플을 메이크업 단계에서 섞어 사용했다. 파운데이션에 섞어 발랐을 때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매끄럽게 발리고 백탁 현상이줄었다. 오후시간에는 파우더로 수정화장을 했다. 기존 메이크업 방식에 비해 번들거림이 적은 느낌이다. 저녁 시간에는 입술, 이마 등 건조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사용제품: CNP 프로폴리스 앰플주요 성분: 프로폴리스, 베타글루칸 마데카소시드, 히알루론산사용감: 고순도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피부 진정 성분을 함유해 외부 환경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부 보습 성분이 피부 수분 함유량을 높여 꿀광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이 된다. 끈적이지 않고 매끄러우며 입술이나 눈가 등 예민한 피부에 닿아도 부담스럽지 않다.단언컨대, 시트 마스크는 사랑입니다뷰티 기자 김혜지시트 마스크 팩은 개인적으로 편애하는 뷰티 아이템이다. 운동, 야근 등 피곤한 하루를 끝낸 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날 간편하게 사용한다. 이번 체험을 위해 선택한 것은 이니스프리 세컨드 스킨 마스크 팩, 밀착력을 높인 시트 디자인이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다.세컨드 스킨 마스크 팩의 장점은 피부에 부족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세분화한점이다.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성분을 단순화 했다. 불필요한 것은 배제하고 피부에 꼭 맞는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평일에는 리프트 업 기능을 사용하고 주말에는 등산과 라이딩 등 야외 활동 후 수분 공급을 위해 모이스처 팩을 사용했다. 운동 후 열이 오른 얼굴에 사용했을 때 시트 마스크 특유의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가 만족스러웠다.사용제품: 이니스프리 세컨드 스킨 마스크 팩주요 성분: 제주 푸른 콩을 넣어 2주 동안 발효시킨 국내산 천연 유래 발효 성분. 각각의 기능에 따라 콜라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비타민 C 유도체 등을 사용해 특화했다.안티 트러블, 리프트 업, 브라이트닝, 너리싱, 모이스처 가운데 피부에 필요한 리프트 업과 모이스처를 사용해봤다. 리프트 업은 피부 탄력 개선에 탁월한 콜라겐 성분을, 모이스처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했다.사용감: 두 장의 그물망 사이에 바이오 셀룸로오스 시트가 끼워져 있는 구조다. 3세대 시트마스크라 이름 붙여진 만큼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다. 얼굴 굴곡면에 완벽하게 밀착되도록 고안돼 활성 성분을 고르게 전달한다. 이런 맞춤형 디자인 덕분에 성분이 증발 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트렌스포머 부럽지 않은 헤어 스타일링 TIP ▶‘3세대 청순미인’ 문채원 메이크업 따라잡기▶열애설 터진 스타들 공통점은? 만지고 싶은 ‘꿀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