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요즘 가장 빠르고 핫한 패션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거리로 나가면 된다.국내외 디자이너들조차 스트리트 패션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을 발표할 만큼 패션피플의 스타일이 힙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 여러 가지 트렌드를 자유롭게 믹스하는 것은 물론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법은 스트리트 패션의 매력을 더해준다. 개성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하려면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한껏 치장한 느낌보다는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스타일을 유지할 것. 또한 프렌치 시크, 펑크, 빈티지 등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만 갖추면 된다.Street Fashion1. 밀리터리룩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밀리터리룩은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 스타일 중 하나다. 빈티지한 느낌의 야상점퍼, 강렬한 카무플라주 패턴은 밀리터리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이제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야상점퍼는 올 가을, 좀 더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베이직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화려한 주얼리 장식이 가미된 야상점퍼부터 광택감을 더한 소재, 변형된 카무플라주 패턴 등 더욱 유니크해진 것. 씨스타의 효린은 얼마전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군점퍼같은 야상점퍼에 체크 쇼츠를 매치, 개성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했다.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Street Fashion2. 펑크룩
거리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패션에서 가장 즐겨 볼 수 있는 스타일은 바로 펑크룩이다. 영국의 젊은 층들에게서 시작된 펑크룩은 거칠고 반항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대표적인 룩인 것. 특히 가을에는 가죽 재킷을 이용한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이 인기다. 가죽재킷에 체크 아이템, 찢어진 숏팬츠, 그물 스타킹을 더한 스타일링은 강렬함을 더할 수 있다. 가수 서인영은 스타일리시한 펑크룩을 연출하는 대표 스타 중 하나. 얼마 전 영화 ‘연애의 기술’ VIP 시사회에 참석,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시한 가죽 재킷에 빈티지한 티셔츠,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숏팬츠와 워커로 마무리한 것.Street Fashion3. 프렌치 시크룩
화려함보다는 힘을 뺀 듯한 내추럴함이 기본인 스트리트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프렌치 시크다. 시크한 파리지엔느가 연상되는 프렌치 시크룩은 그 자체만으로 세련된 스트리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멋스러운 프렌치 시크룩을 연출하려면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되 아이템간의 매치가 포인트다. 배우 정유미는 영화 ‘롤러코스터’ 시사회에서 유니크한 프린트 투피스에 빈티지한 야상점퍼를 매치, 자유로운 프렌치 시크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오가게(쿠, 도도스타일, 피핀, 엘라수, 임블리),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패피’ D라인 임산부, ★들의 ‘패션 공식’을 훔치다▶같은 그룹 다른 느낌, 두 가지 소녀시대 공항패션▶‘요즘 대세’ 페플럼 or 플레어 스커트, 스타의 선택은?▶김민정 연애 스타일 공개 “연애도 스타일도 10점 만점”▶“요즘 난리!” 걸그룹 사복패션 속 트렌드 아이템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