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4륜구동 적용

입력 2013-10-21 02:20
수정 2013-10-21 02:20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에 풀타임 전자식 AWD 시스템인 'H트랙'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H트랙은 네 바퀴의 구동력을 도로 상태에 따라 전자식으로 가변 제어하고, 변속모드에 따라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조절한다.좌우 바퀴 제동력과 앞뒤 동력 배분을 통해미끄러운 도로와 곡선주로에서의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주행모드에 따라 구동력 배분에 차이를 둬 노멀 모드의 경우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고, 스포츠 모드는 민첩하고 빠른 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회사측은"신형 제네시스에 최초로 탑재할 H트랙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혹한지역 현지 평가와 영암 F1 서킷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한편,승용형 AWD 시스템은 향후 현대차 승용 전 제품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현대·기아차 유럽시장 9월 판매 증가▶ 한국지엠, 어린이 시설 1,000여 곳에 CCTV 기증▶ 현대모비스, 첨단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 나서▶ 람보르기니, 부산·경남서 시승행사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