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 "사실 처음엔 토르 역 오디션 봤다"

입력 2013-10-14 15:42
[연예팀] 영화 ‘토르’의 주연배우 톰 히들스턴과 제작자 케빈 페이지가 내한했다. 10월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토르 : 다크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기자간담회가 열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과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페이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톰 히들스턴는 토르 역이 욕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토르 역에 가장 탁월한 배우는 크리스 헴스워스다. 감히 탐내지 못할 만큼 대단하다”고 답하며 상대배우를 치켜세웠다.톰 히들스턴 이어 “사실 처음엔 로키가 아닌 토르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금발에 스코틀랜드 억양을 가지고 있어서 망치를 휘두르며 오디션에 임했었다”는 말로 당시를 회상했고, 또한 “토르 역 오디션을 봤던 게 오히려 로키 역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하게 덧붙이기도 했다.이를 경청하던 케빈 페이지는 “영화가 나오고 나서 로키의 인기가 높아졌으니, 이젠 토르 역을 탐내진 않을 것 같다”는 말로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에 네티즌들은 “실물 한 번 보 고싶다”, “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 반갑네”, “토르 톰 히들스턴 내한해서 보니 은근 귀여운 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토르 : 다크월드’는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아스가르드 왕국을 공격하는 말레키스(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와 맞서는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30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지드래곤 클라라 부비부비 포착? 네티즌 '설왕설래' ▶ 손예진 "얼굴 중 가장 예쁜 곳 눈, 나머지는…" 외모 망언 ▶ 이준, 김연아 좋은 점 한 시간 동안 나열? "사실 그분은…" ▶ 아이유, 다이어트 고충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 보여주려…" ▶ [bnt포토] 공효진 '제 사인은 단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