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3-10-17 23:33
한국지엠은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을 선도, 국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은이 날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한 ‘기후변화 인사이드 행사’에서 기후변화에 관심있는 국내외 산업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기후변화 대응방안과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감소 노력 및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발표시간도가졌다.이 회사 마수드 아민 자바헤리 시설환경 총괄임원은 “한국지엠은 글로벌 GM의 친환경정책을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사업장 중 하나로,국내에서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업계의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자동차업계 최고의 친환경 녹색성장기업 위치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자동차업체 중 최초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도입 이후 지엠의 글로벌 에너지 종합관리 시스템 ‘지엠2100’의 성과를 한국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 한국지엠은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을 관리하는 CIO 조직 및 지엠차이나까지 총괄하는 에너지관리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한편, 한국지엠은 전기차 스파크EV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3㎿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3,700㎿h의 전력을 생산, 연간 약 2,4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700㎿h의 발전량은1,200여 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르포]거대한 배움의 장, 현대차그룹 'R&D모터쇼'▶ 독일 프리미엄 경쟁, 중형 사륜구동 세단서 불붙어▶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전자식 AWD 'H트랙' 적용▶ BMW, 4시리즈 쿠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