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정상체중도 복부비만이면 조심

입력 2013-10-10 19:07
수정 2013-10-10 19:07
[라이프팀] 올챙이형 배를 가진 사람이 정상인 보다 당뇨위험이 2배 이상 높다.10월10일 대한비만학회는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체중이라도 복부비만에 해당한다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조사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19만 5519명을 '체중·허리둘레 정상/비만', '체중 비만-허리둘레 정상', '체중 정상-허리둘레 비만'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체중·허리둘레 모두 비만'인 사람과 비슷하게 '체중 정상-허리둘레 비만'인 사람도 각종 성인병 발병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오상우 교수는 "올챙이형 배는 평소 운동 부족, 식사 불균형 등으로 나타난다. 올바른 방법으로 체중, 허리둘레를 모두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이제 운동해야겠다" "나도 올챙이형 배인데"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식사를 제때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중국, 살인 말벌 기승… 41명 사망 ▶ 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판매 "벌써 버스폰 신세" ▶ 청소년 성인병, 매년 4만명의 초·중·고교생이… '예방법은?' ▶ 서울대 담배녀 사건 재조명, 줄담배에 위축?… 11년 만에 회칙 개정 ▶ 한국, 주말에도 일하는 나라로 美 유력지 1면 장식… '하라면 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