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윤희나 기자/사진 정영란 기자] 여성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가 최근 홍콩에 매장을 오픈,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플라자 명동점, 인천점, 대구점 등에 입점, 온-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온 스타일난다가 이번엔 해외까지 진출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번에 오픈한 스타일난다 홍콩 매장은 명품의 거리 침사추이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실버코드’내 아이티 편집숍으로 단독 매장으로 구성됐다. 스타일난다의 자체 제작 상품 및 브랜드 KKXX 등 의류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브랜드 3컨셉아이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스타일난다만의 개성이 담긴 가죽 재킷부터 유니크한 티셔츠, 재킷과 원피스 등을 구성해 홍콩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매장인테리어는 국내 매장 VMD와 동일하게 블랙,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의류, 코스메틱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난다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월5일 론칭 파티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파티에서는 유명 홍콩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기 남자 가수인 Pakho, Alftred Hwi와 배우 Tonyhang, Alexlam, Eliza Sham, 모델 Kellygu, Jeanaho, Mandy lieu 등 많은 스타들이 매장을 방문, 스타일난다의 옷을 착용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콩 언론 역시 스타일난다의 매장 오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특히 홍콩 고객들이 매장 오픈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 현지에서 스타일난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물론 편집숍 아이티 관련 관계자들도 현지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 정식 매장을 오픈하기 전부터 온라인으로 스타일난다는 접하면서 이미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유니크한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 믹스매치 스타일이 홍콩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홍콩 매장 오픈을 추진한 편집숍 아이티의 토니 이사는 “스타일난다는 젊고 스타일리시한 콘셉트와 타브랜드에 비해 차별화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이미 현지에서도 스타일난다는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특히 모델들의 팬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며 “올 연말까지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매장 오픈에 맞춰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큰 호응을 얻었다. 선착순 100명에게 립스틱, 아이새도, 네일 제품을 증정했으며 전품목 20%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스타일난다의 모델과 사진을 찍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 현지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3컨셉아이즈의 화장품을 이용한 메이크업 시연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론칭 파티의 재미를 더했다. ▶ MINI INTERVIEW 편집숍 아이티 총괄이사 Tony
편집숍 아이티에 스타일난다의 단독매장을 오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스타일난다의 젊고 스타일리시함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아이티의 메인 타깃이 10대 소녀인데 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티의 테마가 패셔너블하고 쿨한 이미지인데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된다.스타일난다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다른 브랜드와 달리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은 의류, 코스메틱 외에도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와 문화가 중요한데 스타일난다는 그들만의 유머러스하고 자유스러우면서 유니크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단독 매장 오픈 전인데도 열기가 뜨겁던데 많은 홍콩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스타일난다를 알고 있다. 특히 모델들의 빅팬이 따로 있을 정도. 또한 한국에 여행을 갔던 사람들이 브랜드를 알고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은 아이템은 무엇인가. 베스트 아이템을 추천해준다면 인기있는 아이템은 스타일난다만의 스타일을 담은 것이 많다. 특히 모델이 입은 KKXX 아이템이나 유니크한 소매 배색 티셔츠 등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스타일난다의 단독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전부터 일부 편집숍에서 아이템을 구성해왔지만 앞으로는 규모가 큰 단독 매장을 오픈할 것이며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스타일난다의 홍대 플래그십숍이 인상 깊었다. 그런 매장을 오픈해도 좋을 것 같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아직도 가을 옷 쇼핑?” 제시뉴욕이 전하는 겨울 트렌드▶한지혜, 끌로에 패션쇼 참석 “몽희-유나 모습 벗었다”▶지금 스타가 꽂힌 스타일링 “찢어지거나 어울리지 않거나”▶고준희 vs 소녀시대 ‘깡철이’서 만난 레오파드 마니아들▶“가을 여인으로 변신” 가을 트렌드 담은 ‘D라인 언더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