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자고 있던 근로자 16명이 땅속으로… 원인은?

입력 2013-10-04 22:28
[라이프팀] 중국의 한 공장에서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의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새벽(현지시각)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땅 꺼짐 현상(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잠자고 있던 근로자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사고 직후 지질 전문가들과 구조대 등 200여 명이 현장에 파견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4일)까지 이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파견된 한 지질 전문가는 이번 싱크홀 규모가 직경 50m에 깊이 15~50m에 달한다고 밝혔고, 일각에선 이러한 초대형 싱크홀의 원인으로 근처 철광을 꼽으며 채광과 지반 침하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 싱크홀 발생 지역에서는 아직 채굴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 이와 관련해 보다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중국 초대형 싱크홀 발생에 네티즌들은 “제발 생존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듣기만 했는데도 무섭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저렇게 큰 구멍이 어떻게 생긴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자각몽 부작용 주의, 우울증 위험까지? ▶ 직장인 41%, 스마일마스크증후군 겪어… ▶ 한국 근로자 평균 44세. 이제 사오정은 옛말 ▶ 서울 택시 기본요금, 3000원으로 조정… 12일부터 적용 ▶ 각국 든든한 아침, 건강하고 포만감 높은 음식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