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배우 백진희가 합류했다. 10월28일 첫 방송될 ‘기황후’에서 백진희는 원나라 최대 권신인 연철 대승상의 딸이자, 훗날 순제(지창욱)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 타나실리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타나실리는 뛰어난 미색과 함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한 여인으로, 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순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는 인물이다. 이에 백진희는 순제의 사랑을 받는 기황후 역의 하지원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백진희는 이후 ‘전우치’, ‘무서운 이야기2’,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순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그이기에 과연 이번 작품에선 어떤 연기 또 어떻게 펼쳐낼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 MBC ‘기황후’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주원 '1박2일' 하차 "뮤지컬과 스케줄 조율 어려워…" ▶ 최자, 열애설 이후 첫 발언은… "기나긴 9월이 끝났다" ▶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성유리와 경쟁구도 제작진 제안 때문" ▶ [인터뷰] 김지훈, 한결 같은 이미지? "코미디 장르 도전할 것" ▶ [인터뷰] 핫젝갓알지 천명훈, 자기 최면 덕분 찾아온 '제4의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