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9월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3 F/W 메트로시티 패션&컬처 트렌디 쇼를 진행했다.패션과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파티 레이블, 골든 로비와 함께해 더욱 이슈가 된 이번 쇼는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이 메인 테마다.‘눈의 여왕’은 메트로시티의 2013 F/W 컬렉션의 콘셉트인 ‘노르딕 스포티즘’에서 영감을 받아 메인 테마로 정해졌다. ‘눈의 여왕’의 스토리에 따라 애니메이션, 뮤직 퍼포먼스, 마임이라는 예술, 문화 콘텐츠가 패션쇼와 만나 새로운 가치로 탄생하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특히 이번 2013 패션&컬처 트렌디 쇼는 뮤지션 지현수와 6인의 키보디스트가 함께 펼친 1000개 건반의 환상적인 뮤직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국내 패션 업계에서는 최초로 패션쇼의 경계를 넘은 패션과 예술, 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페스티벌’로 진행됐다.브랜드 관계자는 “특정 일부에게만 패션쇼를 공개하는 것이 아닌 복합 문화 콘텐츠로써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또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와 함께 기금 전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눈의 여왕’을 테마로 동덕여대 학생들이 선보이는 100여점의 꾸뛰르 컬렉션과 미디어&페이퍼 아트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남자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셔츠’ 코디법▶관상-컨저링, 보는 재미 더한 영화 속 패션▶임시완 vs 최다니엘, 훈남의 ‘뿔테’ 활용백서▶2NE1, 펑크룩으로 무장한 채 브랜드 매장 급습▶“톱 모델이 좋아하는 아우라 가득한 주얼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