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오연수의 시구가 화제다. 9월29일 오연수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서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LG유니폼 상의와 청바지로 깔끔한 시구 의상을 선보인 오연수는 간단한 인사말로 시구에 대한 각오를 밝힌 동시에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마운드에 선 그는 군더더기 없는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인 뒤 공을 던졌고, 이를 지켜보던 해설자는 “좋은 공을 던졌다”며 칭찬했다. 클라라, 신수지, 태미 등 최근 이슈가 된 여자 스타들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야구팬들은 오랜만에 전통적인 시구를 봤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후 오연수는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오연수 시구에 네티즌들은 “간만에 정석 시구를 본 듯”, “오연수 시구, 깔끔해서 눈에 더 띄는 것 같다”, “오연수 시구, 의상도 자세도 참 단아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N 스포츠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슈퍼스타K5' TOP10 최종 합격자는 누구? ▶ 이성재, 친형과 어색? "끈끈한 사이는 아니다" ▶ '마녀사냥' 성시경 "스토커, 팬 아니라 정신병자" ▶ '주군의 태양' 소지섭, 정극 넘어선 로코 연기 '천의 얼굴' ▶ [인터뷰] 김지훈, 한결 같은 이미지? "코미디 장르 도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