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16년까지 SUV 제품군 강화

입력 2013-10-20 21:18
수정 2013-10-20 21:18
크라이슬러가 올 가을부터 오는 2016년까지 북미시장에 SUV 4종을 잇달아 투입한다. 27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올 가을에는 대형 SUV 닷지 듀랑고 신형이 미국시장에 등장한다. 이어 2015년에는 피아트 500을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 SUV 500X를 내놓고, 2016년에는 랭글러 및 그랜드체로키 신형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듀랑고와랭글러 신형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크라이슬러의SUV 신제품 계획에서 주목받는 차는500X다.그 동안 중·대형 SUV에 치중했던 브랜드가 내놓는소형 SUV이기때문이다.피아트 브랜드로 판매중인500L의 길이를 늘려SUV 면모를 갖출 계획이지만 북미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SUV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북미 생산 후수출할 것으로전망된다.한편, 2016년 출시로 계획한랭글러에는 다양한 배기량의 디젤엔진을 얹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부 아시아지역내 떠오르는 디젤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