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하는 습관 ‘인생’을 바꾼다

입력 2013-09-30 16:07
수정 2013-09-30 16:07
[이슬기 기자] 과한 것은 모자라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그 어느 곳에서보다 ‘식사’ 때에 가장 정확하게 들어맞는다.역사상 천수를 누렸다고 전해지는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주 적은 양의 식사만을 했을 만큼 소식은 예로부터 장수비결의 하나로 지목되어왔다. 마냥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밑받침 할 근거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병의 대부분은 먹지 못해서가 아니라 과하게 먹어 발생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성인건강에 위협을 주는 여러요소들은 거동을 불편하게 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바로 소식이다.▶ 소식, 정말로 건강에 좋을까? 우리 몸은 음식을 통해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든다. 하지만 과식을 하게 될 경우 잉여 에너지가 체내에서 지방으로 쌓이면서 체지방 과다를 유발한다.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를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소식을 하여 지방이 감소되면 몸이 변화하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우리 몸의 나쁜 물질들은 대부분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는 까닭이다. 이에 과다한 요소들이 줄어들면서 신체밸런스가 좋아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도 하다. 체내 운동기능이 활성화됨에 따라에너지 효율도 높아져 몸이 무거운 느낌을 덜 받게 된다는 사실 역시 소식의 큰 강점이다.▶ 소식, 어떻게 할까? 식사를 걸렀을 때의 배고픈 정도를 0으로, 몸이 불편할 만큼 배부른 정도를 10이라고 했을 때 4~5 정도만을 섭취하는 것이 소식이다. 나이나 체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절대적인 식사량에는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가 소화시킬 수 있는 한도보다 적게,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오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놓는 것이 소식의 요령이다. 흔히 소식을 채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채식만 하게 되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완전식품인 생우유나 계란, 콩 등은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끼니 때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식사를 하기보다는 배고픔을 느낀 다음에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간식은 멀리하고, 맵거나 짠맛, 단맛 등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도록 하자.▶ 소식,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소식을 습관으로 들이고자 한다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정도 절식하는 것이 적당하다. 급작스럽게 식사량을 줄일 경우 식탐이 생겨 더 과식하게 될 수 있으니 한번에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식단에 변화를 줘 자연스럽게 바꿔가도록 한다.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알엔(GRN)에서는 무리 없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절식법을 안내해 눈길을 끈다. 효소와 산야초, 선식 등을 이용한 ‘프리미엄 절식프로그램’으로 잘못된 식습관이 깨뜨린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체질을 개선해줘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3일, 1주, 2주, 4주 간격으로 절식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니 먼저 이를 실행해본 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하면 된다. 절식을 할 때는 백수오 인 효소, 산수유 인 효소, 검은콩 인 효소, 산야초 등을 이용해 부족해지기 쉬운 효소를 보충해주어야 체내영양소 저하를 막을 수 있다.(사진출처: bnt뉴스 DB, 지알엔(GRN),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 재수 디자이너& 안주희 디자이너)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뇌 먹는 아메바 발견 '치사율 99%' ▶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북유럽 강세… 한국은? ▶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점점 남녀 간 격차 벌어져 ▶ 북극 빙하 증가, 1년 만에 60%나… '미니 빙하기' ▶ 희귀 심해 오징어 포착, 사체만 발견되다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