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의 변정수, 김세아, 설수현, 이혜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에서 매년 발행하는 르베이지 매거진 5호의 화보 촬영을 위한 것.르베이지 매거진의 올해 콘셉트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의 출연진들과 함께한 드레스 화보. 특히 이날 촬영에서 이들은 특별히 제작된 버건디 컬러의 섬세한 디테일과 가을의 우아함을 잘 표현한 드레스로 고혹미를 뽐냈다.이날 촬영장에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포즈와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다양했다. 평소 성격 좋기로 소문난 변정수는 호탕한 웃음과 정감 있는 말투로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슛에 들어가자 좌중을 압도하는 눈빛과 포즈로 톱 모델이라는 타이틀이 건재함을 알렸다.다정다감한 말투의 설수현은 단아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지만 평소 화장기 없는 얼굴로 다닐 만큼 꾸미지 않는다는 그는 수줍은 듯 보였으나 여러 가지 포즈를 연구하며 이내 최고의 컷을 만들어 냈다.페플럼 드레스가 잘 어울리던 김세아는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주변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완벽한 보디라인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을 잠시 잊게 했다. 이혜원은 긴장되지만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새하얀 피부와 큰 눈이 버건디 드레스와 어우러졌다.화보 주인공 네 사람 모두의 활약으로 고혹적이고 감각적인 화보컷을 만들어내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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