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갈 때 됐지~” 추석 잔소리 피하는 2살 어려보이는 패션 스타일링

입력 2013-09-20 09:00
[이세인 기자] 민족 대 명절 추석,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정이 오가는 최대 명절이다.게다가 이번 연휴는 특히 길어서 가족, 친지들과의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어 더욱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좋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이 꽉 찬 노처녀 노총각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시간, 어른들의 ‘걱정 타임’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만나는 사람 있니?”, “이제 너도 갈 때 됐지?” 등의 결혼을 서두르라는 뉘앙스의 잔소리였다.나이 꽉 찬 골드미스라면 이번 추석 어려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잔소리를 덜어 내보자. “나 아직 괜찮아요”라고 쿨하게 답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귀여움 가득한 ‘미니 원피스’ 스타일링 네크라인, 어깨, 스커트의 처리를 둥글게 디자인한 원피스는 귀엽고 어려보이는 느낌을 내기 제격이다. 무릎 위 짧은 기장의 둥근 스커트는 짧은 길이지만 야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귀여운 소녀스러운 느낌을 풍긴다.하연수는 실제로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나이에 맞는 레드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미니 원피스와 메리제인 슈즈로 귀여움을 더했다. 블랙 칼라가 원피스에 더해져 더욱 어려 보인다. 이영아는 핫 핑크 미니 원피스와 업스타일 헤어로 깜찍한 룩을 연출했다. 별다른 디테일 없는 미니멀한 원피스지만 둥그스름하고 부드러운 라인이 어려 보이는 루킹을 선사했다.‘내 연애를 기대해’에서 열연하고 있는 보아는 가수로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펑키한 무드의 연출을 즐기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네크라인 부분에 플라워 디테일 포인트가 인상적인 레드 미니 원피스와 포니테일 스타일로 귀여움 가득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둥그스름한 디테일의 ‘투피스’ 스타일링 미니 원피스뿐만 아니라 투피스로도 어려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미니 원피스는 드레스 업한 느낌이 강하고 투피스는 스타일링에 따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조안은 블랙 & 레드에 페이크 칼라로 귀여움을 더했다. 라운드 넥의 블랙 상의와 다홍빛이 도는 레드 컬러 계열의 스커트에 앞머리를 낸 포니테일 스타일의 헤어로 20대 같은 루킹을 연출했다.태연은 블랙룩에 플라워 프린트 상의, 풍성함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 스커트를 매치했다. 태연 역시 블랙이라는 컬러를 선택했지만 둥근 디테일으로 귀여움도 엿보였다. 진세연 또한 화이트 & 블랙 이라는 모노톤 컬러지만 모던한 룩으로 풀어내지 않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삭스와 함께 신은 부티로 큐트한 느낌을 강조했다.어려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추석 연휴 어른들의 걱정 어린 잔소리에서 벗어나 보자. 원피스든 투피스 스타일링이든 포인트는 둥그스름한 디테일에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사탕보다 달달하게” 브라이언의 감성 패션 살펴보기▶패션으로 알아보는 이들이 ‘굿닥터’인 이유▶“썼다 vs 벗었다” 선글라스 느낌 아는 스타는 누구?▶전도연 vs 수영, 때 묻은 스니커즈 신게 된 사연은?▶이효리-안선영 웨딩으로 본 ‘결혼에 대처하는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