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계절 가을, 거칠고 건조한 남성피부관리법

입력 2013-09-16 10:59
[송은지 기자] 요즘 TV에 나오는 남자연예인들은 여자보다 예쁜 남성들로 넘쳐난다.하지만 아직 남성들은 자신을 가꾸는데 서툴거나 소홀한 면이 많다. 시중에는 남성용비비크림, 남자수분크림, 남자선크림, 남자에센스 등 다양한 남자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남성화장품판매순위를 보면 여성화장품과는 다르게 남성스킨과 남성로션만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우리는 외모도 자산인 시대에 살고 있다. 남자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남성들도 외모 가꾸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남성피부 관리: 남성피부의 특징남성피부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우며 모공은 여성에 비해서 넓어 피지분비량이 많아 얼굴이 쉽게 번들거린다. 또한 피지와 수분의 분비가 불규칙하고 부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 이마나 콧등의 T존 부위는 분비물이 많다.반면 아침마다 면도에 의해 피부막이 손상되어 볼, 입가, 인중, 턱 등은 각질이 자주 생기면서 모낭염 등의 세균감염으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여성에 비해 잔주름은 잘 생기지 않지만 한번 주름이 생기면 깊게 주름이 생기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에 비해 남성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두꺼운 편이며 매일 아침 면도로 인한 손상과 잦은 외부활동으로 인한 유해성분 노출로 인해 여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남성피부 관리: 남성화장품 고르는 방법남성의 피부는 여성과 다르게 두껍고 피지분비량이 많으므로 남성피부 관리에 맞는 남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남성화장품은 우선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남성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외부활동이 많은 경우라면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지분비량이 많은 남성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번들거린다는 이유로 자외선차단제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잦은 외부 활동은 굵은 주름과 색소침착을 유발하므로 주름관리와 미백기능이 포함된 남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피부 관리: 피부미남을 만들어주는 습관남성들은 매일 아침 면도를 하는 과정에서 수염과 함께 피부 표면의 각질까지 제거해 피부에 상처를 남기게 되므로 올바른 면도 방법이 중요하다. 면도 전 온수와 비누로 세안을 해 피지제거, 노폐물제거를 하고 뻣뻣한 수염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다음 수염의 강도가 약한 볼부터 얼굴 가장자리, 목, 입 주위, 턱, 콧수염 순으로 면도를 진행하면 된다. 면도 후에는 모공축소를 돕고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남성화장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남성피부 관리: 여드름 없애는 노하우, 하얀피부 만들기 - 여드름은 짜는게 좋다?몇몇 남성들 중에 유독 얼굴에 얼룩덜룩한 여드름색소침착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사춘기 시절 생긴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뜯어낸 사람들이 여드름흉터제거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민간요법을 이용한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이나 여드름흉터 없애는 법, 여드름 없애는 노하우 등은 여드름흉터를 더욱 짙게 만들 수 있으므로 여드름치료, 여드름흉터치료를 위해서 여드름피부과를 남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효과적인 여드름피부 관리는 여드름압출기, 여드름약, 여드름자국 없애는 연고, 여드름화장품 등을 통한 여드름치료가 중요하기보다는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미연에 예방하는 여드름예방법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남성피부 관리: 지친 남성피부에 활력을 주는 이지에프성분잦은 야근, 잦은 회식 등으로 트러블이 끊이질 않는 남성들의 피부에 좋은 이지에프바머세럼은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EGF성분을 함유하였으며 티트리잎 오일이 함유되어 번들거리는 피지를 조절해준다. 또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은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며 특허 성분인 Beautiful Herb Complex 성분이 자극 없이 순하게 남성의 피부고민을 해결해준다.남성들이 자주 마시는 술은 남성의 피부에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담배 또한 역시 건강에 백해무익 할 뿐 아니라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이므로 피부 하얗게 되는 법을 위해서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피부트러블의 원인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피부 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3세대 청순미인’ 문채원 메이크업 따라잡기▶복학생 아저씨? ‘훈남 오빠’로 2학기 인기남 변신▶환절기 피부 건조 주의보, 지금 피부에게 필요한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