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츠 뷰티스토리] 생리 전, 후 트러블 관리

입력 2013-09-16 10:19
[뷰티팀] 여성의 피부는 여성호르몬 주기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그 정도가 민감한 경우 주기 별로 피부를 관리하면 생리일 전후로 겪는 피부 트러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배란기(생리 1주일 전)와 생리 후,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에스트로겐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주름과 같은 노화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한다.생리 2주째부터 생리 1주전 배란기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발달시켜 여드름과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또한 기미와 주근깨를 만드는 피부 색소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가 진해지거나 더 많이 생기는 요인이 된다.이처럼 평균 4주(28일)을 기준으로 하는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맞춰 피부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하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및 피지 관리각질을 꾸준히 제거하면 생리 직전에 생기는 뾰루지를 예방할 수 있다.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한 후 팩으로 영양을 공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효과적인 각질 및 피지 관리를 위해서는 깨끗한 클렌징으로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주 1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딥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관리한다. 이때 알갱이가 큰 스크럽제는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제품을 이용한다.▶ 피부 트러블 관리 및 흉터 예방생리 때 피부가 붉어지거나 뾰루지가 돋을 것 같은 부위에는 트러블 예방 제품과 뾰루지를 완화하는 제품으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건조한 피부라도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삼가고 오일 프리나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뾰루지가 났을 때 이를 짜고 난 부위에 생긴 상처는 2차 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뾰루지를 짜고 난 후 흉터 없이 상처를 아물게 하려면 붉은 기가 생긴 상처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외선과 딱지 등으로 인한 흉터를 방지해야 한다.하지만 얼굴의 상처는 잦은 세안과 클렌징 때문에 자연적으로 아물고 딱지가 떨어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어렵다. 상처로 인한 흉터가 걱정이라면 습윤 드레싱을 사용해 치유한다.▶ 천연재료로 트러블 완화 입이나 코 주변에 여드름이 날 때섬유질이 많은 애플티: 홍차에 사과 향을 더하거나 말린 사과를 넣은 애플티를 마신다.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C, 나트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철분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다.화농성 여드름을 가라앉게 하려면?소염살균에 좋은 매실차: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매실은 식중독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정장작용이 뛰어나 설사나 변비의 완화를 돕는다. 또한 매실차는 꾸준히 복용하면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여드름 완화 효과기혈순환을 좋게 하는 구기자차: 구기자는 보습 효과가 있어 거친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여드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폐와 신장, 간 등에 좋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도 있다. 단,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잎차: 감잎차에는 비타민 C와 탄닌,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열에 잘 파괴되지 않아 세포 재생과 미백, 여드름 완화를 돕는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혈압과 동맥경화 및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모공을 줄여주는 박하차: 수렴작용이 뛰어난 박하는 모공이 크거나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좋다. 가려움증과 염증,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특히 소화 문제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병에 특효약이다.잡티제거와 피부노화방지미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율무차: 율무는 미백 효과가 있어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다. 피부노화방지와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며 습한 기운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단 변비가 있거나 소변을 적게 보는 사람,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효과적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당귀차: 당귀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를 희고 맑게 만들어 준다. 또한 빈혈, 냉증,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부인과 질환에도 많이 사용된다. 향과 맛이 좋아 마시는데 부담이 적지만 설사가 있거나 기미가 있으면 피한다. (자료제공: 천연화장품 낫츠 /모델: 장은서 /헤어: 승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가은 디자이너 라뷰티코아 도산점)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환절기 피부 건조 주의보, 지금 피부에게 필요한건 뭐?▶남자친구의 ‘쓰담쓰담’을 부르는 머릿결 관리법▶“대학생 개강 비상!” 빛나는 2학기를 위한 단기 뷰티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