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가수 조영남이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신학대학교를 나왔지만, 목사의길을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조영남은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이 9월호부터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강용석의 인터뷰 코너 'WHO ARE YOU?'의 첫 번째 인터뷰이로 등장해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조영남은 "신학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목사가 안 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며 "나는 성격상 내가 설교를 하는데 문에서 예쁜 여자가 들어오면 그 여자만 쳐다볼 것 같아서 힘들다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여성중앙 관계자는 강용석을 인터뷰어로 세운 이유에 대해 "강용석은 여러 논란과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문제적 인간'이었기에 사람들의 흉금을 털어놓게 하는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때문에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이는 역시 '문제적 인간'으로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이자 화가 조영남이었다고.한편 조영남의 허심탄회한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여성중앙)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에 화답 '역시 가왕' ▶ 틴탑, 자로 잰 듯한 칼군무에 '5인조설' 등장 ▶ 이다희 일상, 사나운 맹견과 잔디밭 데이트 '훈훈' ▶ [인터뷰] 강하늘 "마지막 꿈은 스스로 배우라고 인정하는 것" ▶ [인터뷰] 설경구 "흥행이요? 그냥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