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편집매장 '쿤위드어뷰'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PYL 더 팩토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PYL 더 팩토리'는 PYL이 지향하는 창조 정신과 라이프스타일을 시각및 청각 아트의 예술 장르로 재해석한 문화 체험공간이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PYL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체험 공간은 PYL 3차종의 디자인, 성능, 사운드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예술작품들로 꾸며진다. 먼저 현장에는 'i30 미디어 아트카'를 전시한다.소비자는 미디어 아트 그룹 '뷰직(Viewzic)'의 '퓨처 캔버스'를 통해 원하는 컬러와 패턴을 i30 위에 직접 빛으로 구현할 수 있다.또한 사운드 아티스트 '강경덕 위드 베리띵즈(Verythings)'는 i40의 경적 소리, 문 닫는 소리 등에감성을 입혀 창조적인 사운드 아트를 제작했다. 자동차 좌석에 앉은 소비자는 8개의 스피커를 통해 이를 체험할 수 있다.벨로스터의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디제잉 기계도 현장에 설치됐다. 소비자는 유명 DJ그룹 '360 사운드'에게 직접 디제잉을 배우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음악의 빠른 속도감을 통해 벨로스터 터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외에도 패션 리더들이 PYL 차종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천해 놓은스타일존, 벨로스터를 재해석한 '벨로스터 아트카', 일러스트레이터 김아람과 그래픽 아티스트 옥근남, 275C 등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예술 작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현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하면 PYL 미니카와 티셔츠, 가방 등의 기념품도증정한다.현대차는 "이번 행사는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성 가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PYL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회사는 이달 말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도 'PYL 더 팩토리' 체험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벤츠 vs 폭스바겐, 2위 자리 다툼 치열▶ [모터쇼]친환경차는 미래가 아닌 현재다▶ [모터쇼]고효율 기술 경쟁, 친환경차 시스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