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오로라공주’ 욕설자막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9월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81회분에서는 극중 박지영(정주연)과 오로라(전소민)가 출연하는 드라마 ‘알타이르’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뒤풀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래방을 찾은 윤해기(김세민)는 한껏 흥이 올라 막춤을 췄고, 이에 그를 좋아하는 방송국 분장팀장 푸르메(김예령)의 마음을 아는 동료들은 둘이 함께 춤을 추라고 몰아갔다. 평소 푸르메를 탐탁치 않아 했던 박지영은 이후 그의 댄스를 보여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이와 함께 박지영의 얼굴 옆으로 ‘하이고, ㅈㄹ도 풍년이에요’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생각지도 못한 욕설자막에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로라공주’ 욕설자막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네”, “‘오로라공주’ 욕설자막? 심의 준수한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 “‘오로라공주’ 욕설자막, 제발 지상파란 자각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는 ‘오로라공주’ 71회 방송 직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의 제재를 받은 사실을 밝히며 “저속한 표현 및 비속어 사용 등에 법규를 준수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광수, 노부부 생명 구한 과거 선행 밝혀져… ▶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한혜진 "사랑받는 것 행복" ▶ 박하선-류수영, 지하철에서도 빛나는 외모 '자체 발광 ▶ [인터뷰] 강하늘 "마지막 꿈은 스스로 배우라고 인정하는 것" ▶ [인터뷰] 설경구 "흥행이요? 그냥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