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혼생활 고백 "나만의 편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입력 2013-09-10 23:26
[김민선 기자] 이효리 신혼생활 소감이 화제다. 9월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김예림과 스피카가 출연해 윤종신과 이효리와의 전화연결을 시도하며 막강 인맥을 자랑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결혼 후 첫 방송인 이효리에게 “신혼생활은 어떠냐?”고 질문했고, 그는 “다들 결혼하면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곧 “연애도 많이 해봤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결혼은 세상에 나만의 편이 생기는 것 같아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털어놓으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김신영은 “결혼한 지 4개월이 지난 한 청취자는 밥을 먹던 중에도 남편과 눈이 마주치면 밥상을 엎는다고 하더라. 이효리 씨도 그러냐?”는 농담을 던졌고, 이효리는 “오빠(이상순)가 밥을 차려주기 때문에 자기가 차린 상을 스스로 엎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후 김신영은 아직 신혼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며 “정확히 5년 6개월 후에 똑같은 질문을 하겠다”고 선전포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신혼생활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잘 만난 듯”, “이효리 신혼생활, 듣기만 해도 달달하네”, “이효리 신혼생활, 좋아하는 사람이 밥도 차려주고…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이효리 팬카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광수, 노부부 생명 구한 과거 선행 밝혀져… ▶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한혜진 "사랑받는 것 행복" ▶ 박하선-류수영, 지하철에서도 빛나는 외모 '자체 발광 ▶ [인터뷰] 강하늘 "마지막 꿈은 스스로 배우라고 인정하는 것" ▶ [인터뷰] 설경구 "흥행이요? 그냥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