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품절녀?” 이효리, 결혼 전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스타일 분석

입력 2013-09-10 08:40
[윤희나 기자]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얼마 전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를 모았다.90년대 최고의 걸그룹에서 섹시 아이콘으로,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된 그녀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밀리에 올린 결혼식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이에 이효리는 얼마 전 자신의 팬까페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당시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그녀는 웨딩드레스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미시 스타가 된 그녀의 결혼 전 패션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모아봤다. 여성스럽게 때론 섹시하고 청순하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이효리의 패션에 주목해보자. ■□ 결혼식, 소박하지만 청순한 웨딩드레스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하우스 웨딩을 선택한 이효리는 순수하면서 청순한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심플한 화이트 드레스에 꽃 화관을 머리에 쓴 그녀는 여성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깊은 V네크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수수한 레이스 장식의 면사포를 매치,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다.그녀처럼 심플한 쉬폰 드레스는 웨딩촬영 혹은 만삭 화보 촬영에서 주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화이트, 핑크와 같은 밝고 화사한 컬러와 드레이프지는 쉬폰 소재를 활용해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 리얼웨이룩도 패셔니스타 90년대부터 패셔니스타의 자리를 고수해온 이효리는 결혼식 전 리얼웨이룩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결혼식을 얼마 앞둔 한 행사장에서는 자유로운 히피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블랙,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롱원피스를 매치, 독특한 매력을 어필한 것. 여기에 블랙 페도라와 슈즈를 더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프린트 원피스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것. 올 가을,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그녀처럼 어두운 컬러와 유니크한 프린트 아이템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효리하면 섹시스타! 결혼 후에는? 가수 이효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섹시스타일 것이다. 그만큼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때문. 얼마 전까지 앨범 ‘배드걸’로 강렬한 악녀 콘셉트를 선보였다. 레드, 블랙, 퍼플 등 화려한 컬러와 레오파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로 멋스러움을 강조한 것. 특히 레오파드 원피스는 무대 위 그녀의 시그니처룩일 정도. 그녀처럼 섹시미를 강조하려면 심플한 원피스에 레오파드 재킷을 걸치거나 기하학적인 프린트 원피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이효리 팬까페, bnt뉴스 DB, 맘누리)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지금부터 가을까지 쭉~” 똑똑한 스타일링법!▶수트의 규칙 “나도 소지섭-조인성이 될 수 있다?!”▶절친 스타들의 ‘트윈룩’ 눈길 “스타일까지 닮아가네~”▶독특한 男아이돌 의상 “느낌 아니까~ 입어 볼게요!”▶이민정-유진-김효진, 미시 스타의 화려한 외출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