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터키에 20만 대 생산규모의 섀시, 운전석, 프론트 등 3대 핵심모듈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터키 모듈공장은3,300만 달러(약 366억 원)를 투자했으며, 수도 이스탄불과 120㎞ 떨어진 코라엘라주 이지밋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근에 설립했다. 약 3만6,000여㎡(약 1만1,000평)의 부지에 바코드‧에코스‧품질보증 시스템 등 품질을 위한 생산설비와 부품, 물류창고,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건평 약 1만3,000㎡(약 4,000평) 규모로 지었다.이 곳에서는 현대차 현지 전략차종인 신형 i10과 i20의 3대 핵심모듈을 생산한다.이 회사 모듈사업본부 조원장 부사장은 "현대모비스의 터키 진출은 유럽지역의 판매증가와 유럽전략차종 생산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르노삼성이 SM에 예술을 입힌 까닭은?▶ [르포]쌍용차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을 체험하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