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출시

입력 2013-09-09 17:01
수정 2013-09-09 17:0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9일 E200과E350의 쿠페 및카브리올레4종을출시했다. 지난 2009년 9세대 모델을내놓은 후 4년만에 완전 변경한 차다.







벤츠에 따르면 쿠페는 유려한 지붕선과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측면은 특유의 롱 보닛과, C필러로 갈수록 상승하는 라인이 역동성을 더한다. E200 쿠페는 1,991㏄ 엔진을 얹어최고 184마력, 최대 30.6㎏‧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7.8초에 주파하며, 복합효율은 ℓ당 11.7㎞다. E350 쿠페는 V6 3,498㏄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306마력에 최대 37.8㎏‧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 6.2초다. ℓ당 복합효율은 9.8㎞다.







카브리올레는 전통적인디자인에 역동성과 우아함을 더했다. 오픈톱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했다.에어 스카프 기능은 시트 부분에 팬을 달아찬 바람을 따뜻한 바람으로 바꾼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송풍구 각도는 물론주행속도에 따라 풍량 세기를 자동 조절한다. 또 에어캡은 난기류를 줄여 공기저항을 낮추고 실내 보온성을 높인다. 소프트톱을 연 상태에서도 앞뒤 좌석 승객들이 불편없이 대화할 수 있다. 소프트톱은 두꺼운 안감을 덧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버튼을 눌러20초 내에개폐 가능하고, 최고 40㎞/h 주행 시에도 작동한다.







E200 카브리올레는쿠페와 동일한 동력성능을 내는 1,991㏄ 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h 도달시간은 8.2초,복합효율은 ℓ당 9.9㎞다. E350 카브리올레 역시쿠페와 같은엔진을 탑재했다.100㎞/h 도달시간은 6.4초,복합효율은 9.3㎞/ℓ다. 새 차는 프리-세이프, 주의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풀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을 채택했다.전 차종에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과,독일 본사가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갖췄다.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로 코맨드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E350 쿠페는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를 기본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200 쿠페 6,250만 원, E350 쿠페 7,930만 원, E200 카브리올레 6,850만 원, E350 카브리올레 8,490만 원이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르노삼성이 SM에 예술을 입힌 까닭은?▶ [르포]쌍용차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을 체험하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