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김정훈, 철부지부터 상남자까지 캐릭터 '완벽 소화'

입력 2013-09-09 15:19
[오민혜 기자] 배우 김정훈이 재발견됐다.현재 방송중인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 김정훈은까칠한 재벌 3세 진후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극 중진후는 오만하고 이기적인데다 지랄 맞기까지 한 '오이지' 왕자 캐릭터로 출발했다. 그런데 갈수록 겉은 오이지인데 속은 꽉 찬 '명품남자'로 분해 반전매력으로 여성팬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겉으로는 철부지같이 행동하는 듯하면서도 속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사려 깊은 상남자의 캐릭터를 김정훈이완벽하게 소화해낸 것.그렇지 않아도 귀공자 같은 이미지에다 서울대출신으로 명석할 것이라는 '선입관'까지 덤으로 얹어져 김정훈이 극 중 진후와 동일시되는 착시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정훈의 귀여운 상남자 매력에 푹 빠져 '그녀의 신화'를 본다" "김정훈 같은 남자 있으면 세상 모든 걸 포기하고 라도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 등의반응을 보였다.한편 '그녀의 신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박하선-류수영, 지하철에서도 빛나는 외모 '자체 발광 '▶ 유재석 선미 따라잡기, 뛰어난 표현력에 유희열 기립박수 ▶ 예성, 가족 모두가 연예인? 엄마부터 동생까지 우월한 유전자 '훈훈' ▶ [인터뷰] 강하늘 "마지막 꿈은 스스로 배우라고 인정하는 것" ▶ [인터뷰] 설경구 "흥행이요? 그냥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