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위문공연, 김태우와 극과 극 반응… 부대 전체가 '들썩'

입력 2013-09-10 08:23
[김민선 기자] 씨스타 위문공연 모습이 화제다. 9월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가수 김태우와 함께한 ‘선배와의 대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점호를 위해 연병장에 모인 수색대원들은 “아이돌이 왔다”는 말에 큰 기대를 보였으나 곧 그 주인공이 김태우라는 사실에 실망했다. 이기자 수색대원 출신인 김태우는 전우들을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낌없는 조언과 자신의 노래를 열창했지만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이후 김태우는 “이렇게 돌아가면 실망할까 봐 후배가수를 불렀다”며 걸그룹 씨스타를 소개했다. 이에 부대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일제히 무대 앞으로 달려나갔다. 씨스타는 이러한 장병들의 호응에 화답하듯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와 ‘나혼자’ ‘러빙유(Loving U) 등을 열창했지만 뒤로 밀려난 김태우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씨스타는 “태우 오빠 덕분에 여기 오게 됐다”고 말했고, 그제 서야 이기자 부대원들은 김태우를 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계속해서 씨스타 무대에 열성적인 환호를 보낸 장병들은 이들이 인사를 하고 떠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씨스타 위문공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일 같지가 않다”, “씨스타 위문공연, 김태우와 극과 극이네”, “씨스타 위문공연, 여자가 봐도 매력적이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박하선-류수영, 지하철에서도 빛나는 외모 '자체 발광 '▶ 유재석 선미 따라잡기, 뛰어난 표현력에 유희열 기립박수 ▶ 예성, 가족 모두가 연예인? 엄마부터 동생까지 우월한 유전자 '훈훈' ▶ [인터뷰] 강하늘 "마지막 꿈은 스스로 배우라고 인정하는 것" ▶ [인터뷰] 설경구 "흥행이요? 그냥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