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을 호감으로 만드는 ‘입꼬리 메이크업’

입력 2013-09-07 09:00
[송은지 기자] 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시간 단 3초.3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좌지우지되는 첫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한 가지를 꼽아본다면 단연 ‘입술’이다. 입술 모양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떠한가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첫 인상과 입술은 매우 중요한 연관성을 가진다.특히 입꼬리는 입술의 모양을 결정지으며 인상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꼬리가 내려가 있으면 우울해보이고 심술이 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자신감 있어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입꼬리 수술도 유행하고 있다.하지만 수술 없이도 메이크업으로 얼마든지 살짝 올라간 입꼬리 연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살짝 올라간 입꼬리로 당당함을 더하며 매력지수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누구나 할 수 있는 입꼬리 메이크업 방법을 공개한다.TIP1. 립스틱을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 대부분의 여성들이 립스틱을 바를 때 립브러시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바르곤 하는데 립스틱을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립브러시 사용은 필수.우선 립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중간부터 입꼬리 방향으로 외곽 라인을 깔끔하게 그려주자. 이때 자신의 원래 입꼬리보다 살짝 더 올려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너무 과할 경우 그린 입꼬리가 부자연스러워보일 수 있으므로 0.5cm이하로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깔끔하게 라인을 그려준 다음에는 립스틱을 이용해 안쪽을 채워준다. 컬러는 어떤 컬러를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약간 매트한 립스틱의 특성상 진한 레드빛을 사용하는 것이 매력지수를 한껏 올릴 수 있는 팁. 이때 진한 레드빛의 입꼬리 메이크업을 연출했을 때는 과하게 아이라인을 위로 뺀 고양이 메이크업은 너무 인상을 사나워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약간 눈꼬리를 내린 강아지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TIP2. 립펜슬을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 립펜슬을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입꼬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먼저 선택한 다음 그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의 립펜슬을 준비한다.그 다음 아랫입술 중앙 부분만 자연스럽게 그려준 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입꼬리 부분만 자연스럽게 살짝 올리며 그려준다. 이때 입꼬리와 아랫입술 중앙을 제외하고는 립펜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립라인을 그린 다음에는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입술을 채워주면 된다.그러나 너무 진한 레드빛 컬러의 립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애써 그린 립라인이 묻혀 제대로 입꼬리 메이크업이 연출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핑크나 코랄처럼 자연스러운 컬러를 사용할 것. 은은한 컬러로 연출한 입꼬리 메이크업은 과해보이지 않고 당당해 보이는 호감형 인상을 완성할 수 있어 중요한 자리에 활용하기 제격이다.특히 최근 면접관이 선호하는 인상을 묻는 설문에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인상’이 순위권에 있는 만큼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면접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에 좋다.TIP3. 립글로스를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입꼬리 메이크업을 꼽아본다면 단연 립글로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립글로스만 활용하기에 립펜슬이나 립스틱을 사용한 것처럼 확실하게 올라간 입꼬리를 연출하기는 부족하지만 볼륨감을 활용한 착시효과로 어느 정도 입꼬리가 올라간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이때 볼륨감 있어 보이는 입술을 만들기 위해 립글로스는 꼭 글로시한 것을 사용할 것. 시선이 입술 중앙에 집중되어야 입꼬리가 올라간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립글로스를 사용할 때는 전체적으로 한번 바른 뒤 입술 중앙에만 덧바르거나 투명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덧바르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립글로스를 활용한 입꼬리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글로시하게 빛나는 입술 때문에 페미닌한 매력을 더할 수 있으므로 키스를 부르는 데이트 메이크업으로 제격. 그러나 립글로스를 과하게 덧발라 지나치게 글로시할 경우 오히려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만들 수 있으니 적당함을 유지해야 한다.TIP4. 틴트를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 최근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틴트 하나만 있어도 입꼬리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입술은 돌출되어 있는 부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생기게 되는데 그림자가 짙을 수록 입꼬리가 쳐져보이므로 자연스럽게 올라간 입꼬리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이 그림자를 커버해주는 것은 필수. 틴트를 이용한 입꼬리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전 우선 컨실러를 사용해 입술 경계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주자.컨실러를 이용해 입술 경계를 없앴다면 안에서부터 바깥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틴트를 발라준다. 이때 포인트는 입꼬리 부분은 최대한 얇게 바르고 중앙 부분은 두껍게 바르는 것.매트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만 활용해 마무리하되 보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글로시한 립글로스를 은은하게 발라주자. 이때 립글로스를 활용한 입꼬리 메이크업처럼 입술 중앙 부분에 포인트를 주어야 틴트와 립글로스의 효과가 더해지며 완벽한 입꼬리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환절기 피부 건조 주의보, 지금 피부에게 필요한건 뭐?▶남자친구의 ‘쓰담쓰담’을 부르는 머릿결 관리법▶“대학생 개강 비상!” 빛나는 2학기를 위한 단기 뷰티팁